반응형 [상한론]633 태양병 중편 017-1 갈근탕 갈근탕은 계지마황각반탕에서 행인을 제거하고 갈근을 추가한 처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 고방가들은 감기가 걸리면 갈근탕이라 할 정도로 다용하는 처방입니다. 과연 그럴만한 처방인지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방명 갈근탕 (葛根湯) 구성 갈근 8 : 마황, 생강, 대조 4 : 계지, 백작약 3 : 감초 2 원문 구성 갈근 4 : 마황, 생강, 대조 3, 계지, 감초, 작약 2 17조, 18조 증상 항배강, 무한오풍 / 태양양명합병, 자하리 병위 및 병성 제일부위 양허실간증 계지마황각반탕 계지탕의 해기와 마황탕의 발표를 동시에 시행하는 처방입니다. 의문췌언 초반에 서술했듯 음양은 공존할 수 없지만 허실은 병존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사기를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체온까지 올리.. 2018. 3. 28. 태양병 중편 017, 018 - 갈근탕의 증치 17. 太陽病, 項背强几几, 無汗惡風, 葛根湯主之. 항배강이 심한 것으로 계지가갈근탕증과 허실을 비교한 것이다. 계지가갈근탕의 조문과 비교하여 무한, 오풍을 추가적으로 들고 있다. 저자는 계지가갈근탕과 갈근탕의 위치 관계를 계지탕과 계마각반탕의 관계와 같다고 하였으며 계마각반탕이 갈근탕의 기본 처방이라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책에서 볼 때에는 갈근탕의 기본 처방으로 마황탕을 들고 있습니다. 갈근탕의 구성에서 작약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에는 계마각반탕이 좀 더 가까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8. 太陽與陽明合病者, 必自下利, 葛根湯主之. 갈근탕은 표증처방임에도 염증 혹은 화농증의 초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후세방의 형방패독산류와 유사한 역할이다. 이는 표증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표리간과의 겸.. 2018. 3. 27. 태양병 상편 016-3 - 사역탕 사역탕은 감초건강탕에 부자를 더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이름은 사지궐냉을 다시 돌려놓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책에 따라서는 사역탕(四逆湯)을 회역탕(回逆湯)으로 기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명과 관련이 될 수 있는 처방인 사역탕을 살펴보겠습니다. 처방명 사역탕 (四逆湯) 구성 감초 3 : 건강 2 : 부자 0.5-1 원문 구성 감초 4 : 건강 3 : 부자 1 16조 증상 (계지탕으로 오치 후) 중발한, 가소침 병위 및 병성 리음허증 감초 감초는 성질이 평이합니다. 긴장되거나 뭉친 것을 풀어주고 처방 내의 약재들을 조화롭게 만듭니다. 보약의 성질이 없는 것은 아니나 주된 약으로 쓰기에는 그 효과가 약하기에 감안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진통효과도 상당하여 많은 약에서 큰 역할.. 2018. 3. 26. 태양병 상편 016-2 - 조위승기탕 조위승기탕은 리양실증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저자는 리양실증의 정치법으로 대승기탕이 아닌 조위승기탕을 꼽을 정도로 중요한 처방입니다. 각 약재와 처방의 의미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방명 조위승기탕 (調胃承氣湯) 구성 대황 2 : 망초, 감초 1 원문 구성 대황 4 : 감초 2 : 망초 1승 16조 증상 위기불화, 섬어 병위 및 병성 리양실증 대황 대황은 성질이 차가우며 사하약에 속합니다. 하지만 약리학적으로 극소량 투여 시에는 오히려 지사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약물의 배합에 따라 사기의 결체를 풀어 배출시킵니다. 저자의 의견 중 망초와 함께 사용되는 경우에는 열실(熱實)을 목표로 한다고 합니다. 또한 하기작용도 있으나 승기탕류와는 큰 관련이 없으므로 생략합니다. 망초 망초는 성질이 차가우.. 2018. 3. 2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