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4
4.太陽中風, 脈陽浮而陰弱, 嗇嗇惡寒, 淅淅惡風, 翕翕發熱, 鼻鳴, 乾嘔者, 桂枝湯主之. 해석 太陽中風 환자의 얕은 脈이 浮하고 깊은 脈이 弱하다. 으슬으슬 惡寒이 있고 섬뜩섬뜩 惡風이 있고 화끈화끈 發熱이 나타나며 鼻鳴, 乾嘔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桂枝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얕은 脈이 浮하다는 것은 表邪가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깊은 脈이 弱하다는 것은 裏部 혹은 內臟의 正氣가 부족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嗇嗇, 淅淅, 翕翕은 모두 의성어 혹은 의태어 입니다. 嗇嗇은 추워 몸을 웅크린 모양을, 淅淅은 비 바람이 부는 모양을, 翕翕은 모여있는 모양으로 體表에 熱이 모여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鼻鳴은 감기 혹은 코감기에 걸렸을 때 비염으로 인한 코맹맹이 소리를 의미하며 乾嘔는 헛구역질..
2017. 9. 19.
[상한론 송본 152] 흉협부 수음이 존재하는 환자의 태양중풍
152.太陽中風, 下利嘔逆, 表解者乃可攻之. 其人漐漐汗出, 發作有時, 頭痛, 心下痞硬滿, 引脇下痛, 乾嘔短氣, 汗出不惡寒者, 此表解裏未和也, 十棗湯主之. 해석 태양중풍을 앓는 환자에서 설사와 구역질이 나타나는 것은 표증이 풀린 것이니 공하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환자가 땀을 흘리는데 간헐적인 발작 양상이 있으며 두통, 심하부의 비증과 더불어 단단함과 그득함이 있고 옆구리를 따라 통증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마른 구역질과 숨이 차는 증상을 동반하며 땀을 흘림에도 오한감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는 표증은 풀렸으나 리증이 낫지 않은 것이니 십조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이 조문은 환자가 평소에 수음을 가지고 있다는 가정 하에 시작합니다. 태양중풍으로 사기가 몸에 침투하여 평소 몸 안에 있던 수..
2017. 7. 26.
[상한론 송본 111] 태양중풍을 화법으로 오치한 후의 예후
111.太陽病中風, 以火劫發汗, 邪風被火熱, 血氣流溢, 失其常度. 兩陽相熏灼, 其身發黃. 陽盛則欲衄, 陰虛小便難. 陰陽俱虛竭, 身體則枯燥. 但頭汗出, 劑頸而還, 腹滿微喘, 口乾咽爛, 或不大便, 久則譫語, 甚者至噦, 手足躁搖, 捻衣摸床. 小便利者, 其人可治. 해석 - 태양중풍 환자에게 화법을 사용해 강제로 발한을 시킨다면 풍사가 화열의 영향을 받아 기혈이 흘러넘쳐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한다. 풍사와 화열이 서로 타오르면 환자의 몸은 황색을 띠게 된다. 양의 성질을 띤 기운이 너무 치성하면 코피가 날 수 있고 음기가 부족하면 소변을 보기가 어렵다. 음기와 양기가 모두 손상을 받으면 몸은 바싹 말라버린다. 머리에만 땀이 나고 목 아래로는 땀이 나지 않으면서 배가 그득하고 숨이 가쁘며 입이 건조하고 목구멍이 괴로..
2017.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