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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2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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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太陽病 發熱汗出, 惡風, 脈緩者 名爲中風.




해석 


 太陽病 환자가 發熱, 汗出, 惡風의 증상을 보이며 脈이 緩한 경우는 中風이라고 한다.




사견 및 풀이 


 2장에서는 1장의 표현이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해석을 자세하게 다시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太陽病 환자가 頭痛, 項强, 發熱, 汗出, 惡風의 증상을 보이며 脈이 緩한 경우는 中風이라고 한다.


 傷寒論에서는 發熱의 의미를 表證의 熱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陽明病이나 少陽病에서의 熱은 다른 표현을 이용합니다. 또한 汗出은 다른 치료법을 사용했거나 땀이 나도록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 상황에서 환자의 몸상태에 따라 스스로 땀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中風에서의 汗出은 땀이 줄줄 흐르는 것이 아니라 옷에 배는 정도로 발생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惡風은 惡寒의 경증 입니다. 또한 緩脈은 병세가 완만하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 두 가지를 종합하였을 때 中風은 현대의 감기와 유사한 良性 熱病을 지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나올 3장의 傷寒의 駿劇한 특징과 대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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