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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시탕16

태양병 중편 044, 045 - 치자시탕의 적응증 44. 發汗若下之, 而煩熱胸中窒者, 梔子豉湯主之. 45. 傷寒五六日, 大下之後, 身熱不去, 心中結痛者, 梔子豉湯主之. 흉중질은 흉부가 꽉 막히는 느낌을 말하며 번이 심한 것이다. 치자시탕의 증상 강도를 표현한 말로 번, 질, 통이 언급되고 있으며 갈수록 강도가 강해진다. 심번, 흉중질, 심중결통 세 가지는 다른 증상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 치료를 같은 처방으로 하고 있어 원인도 같습니다. 그렇기에 증상의 강도에 따른 분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굳이 풀어보자면, 심번이 지속되어 심해지면 답답한 느낌이 심해져 흉중질이 나타나고, 더 심해지면 통증까지 나타나므로 심중결통이 됩니다. 이 조문들을 바탕으로 흉중이나 식도 등의 허열증에 치자시탕을 사용할 수 있다. 흉중이나 식도에서 나타나는 열감과 갑갑함, 통증까.. 2018. 7. 2.
태양병 중편 043-1 - 치자시탕 치자시탕은 치자와 담두시로 이루어진 간단한 처방입니다. 그럼에도 표리간의 양허증에서 나타나는 허번을 치료하는 핵심 처방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 약재와 치자시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처방명 치자시탕 (梔子豉湯) 구성 치자 3 : 두시 4 원문 구성 치자 3 : 두시 4 43조 증상 발한토하 후, 허번부득면 병위 및 병성 표리간의 양허증 치자 치자는 성질이 차가우며 청열사화약에 해당합니다. 몸의 화열을 꺼주고 소변을 배출시키는 효능을 보입니다. 보통 청열약은 청열 작용을 주로 하지만 표제나 이수제, 발열을 제어해주는 약물 등과 함께 사용하면 소염 작용을 가지게 됩니다. 약리학적 실험에서 소염 작용이 어느 정도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담두시 담두시는 성질이 차가우며 발산풍열약에 해당합니다. 그렇기에 표부의.. 2018. 6. 29.
태양병 중편 043 - 치자시탕의 증치와 류방 43. 發汗吐下後, 虛煩不得眠, 若劇者, 必反覆顚倒, 心中懊憹, 梔子豉湯主之. 若少氣者, 梔子甘草豉湯主之. 若嘔者, 梔子生薑豉湯主之. 치자시탕은 허번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후세방의 온담탕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허번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허번은 허증에서 나타나는 심번이 아닙니다. 열의 원인이 없는 심번 혹은 실체가 없는 심번입니다. 허증은 정기가 손상받거나 부족한 상태를 말하므로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허증에서도 실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반대 상황으로 실증에서 허번이 나타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번조는 하나의 증상일 뿐 처방을 결정하는 포인트가 되지 못한다. 번조가 있을 경우 다른 조건들을 보아 배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018. 6. 27.
상한론 大塚敬節 양명병편 111 111. 陽明病下之, 其外有熱, 手足溫, 心中懊憹, 飢不能食, 但頭汗出者, 梔子豉湯主之. 해석 陽明病 환자에게 攻下法을 사용하여 밖에서 보기에 熱이 있고 손발이 따뜻하며 心中이 답답하여 괴롭다. 배가 고프지만 음식을 먹을 수는 없고 머리에서만 땀이 나는 경우에는 梔子豉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몸에서 熱이 나면서 손발도 따뜻한 경우라면 裏寒으로 인한 虛熱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에 실제 유형의 燥屎가 있다면 머리에만 땀이 나는 양상이 아닌 손발에서 지속적으로 땀이 나는 양상을 보여야 하기에 攻下法도 적절하지 못합니다. 배가 고프지만 식사를 할 수 없는 양상까지 종합하여 보면 현재 熱이 존재하고 그것이 胸膈部에 있으며 내부에 유형의 邪氣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 2018.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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