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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병11

상한론 大塚敬節 소양병편 129 129. 傷寒脈弦細, 頭痛發熱者屬少陽, 少陽不可發汗. 發汗則譫語. 胃和則愈. 해석 外感病 환자의 脈象이 弦細하고 頭痛, 發熱이 있는 경우는 少陽病에 속하는데, 少陽病에는 發汗法을 사용할 수 없다. 發汗法을 사용하면 곧 譫語가 발생한다. 胃氣가 조화를 이루면 곧 낫는다. 사견 및 풀이 弦細脈은 少陽病의 대표적인 脈象이고, 頭痛, 發熱은 太陽病에서 보통 관찰되는 증상이기도 하지만 少陽病에서도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少陽病으로 轉屬되어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少陽病의 邪氣는 汗吐下로 치료할 수 없어 發汗法은 誤治입니다. 發汗法을 사용하여 몸의 正氣가 손상받아 邪氣가 裏部로 內陷하면 陽明病으로 轉屬되기 때문에 譫語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陽明病으로 轉屬된 초기라면 調胃承氣湯으로 胃氣를 .. 2018. 1. 16.
상한론 大塚敬節 소양병편 127 127. 少陽之爲病, 口苦, 咽乾, 目眩也. 해석 少陽經의 病이 되면 입이 쓰고 목이 마르며 눈이 어지럽다. 사견 및 풀이 127장은 少陽病의 大綱입니다. 表部의 太陽病과 裏部의 陽明病의 중간에 熱邪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세 가지 증상들은 太陽病에서는 보이지 않는 특징이며, 陽明病에서 나타나는 증상들 보다는 가벼운 양상입니다. 陽明病에서는 口不仁, 煩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口苦, 咽乾의 증상보다 심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2017/08/18 - [[상한론]/송본] - [상한론 송본 263] 소양병의 제강(提綱)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 2018. 1. 14.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66 66. 太陽病, 十餘日, 心中溫溫欲吐, 而胸中痛, 大便反溏, 腹微滿, 鬱鬱微煩, 先此時, 自極吐下者, 與調胃承氣湯. 해석 太陽病이 십 여일 경과한 뒤 心下部가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으며 胸部에 통증이 느껴진다. 대변은 오히려 묽은 편이고 복부가 경미하게 脹滿하고 鬱鬱微煩하다. 이 전에 스스로 吐下를 한 경우에는 調胃承氣湯을 사용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66장은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太陽病이 십 여일 경과한다면 보통 陽明病으로 발전했을 시기입니다. 그렇게 진행 된다면 胸部의 痛症이나 腹部의 膨滿은 나타날 수 있으나 大便이 굳어져 便秘가 발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환자의 양상은 변이 무른 下利 경향을 보이고 있어 陽明病으로 傳變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토할 것 같으면서 .. 2017. 10. 15.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56 56.傷寒, 陽脈澁, 陰脈弦, 法當腹中急痛, 先與小建中湯, 不差者, 小柴胡湯主之. 해석 太陽傷寒에 가볍게 누르면 澁脈의 脈象을 보이고, 깊게 누르면 弦脈의 脈象을 보이는 경우라면 당연히 腹部에 급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먼저 小建中湯을 복용한다. 차도가 없다면 小柴胡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이 문장에서 보이는 脈象은 太陰病과 少陽病의 사이에서 나타납니다. 이렇듯 太陽病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상태로 발전한다는 것은 환자의 氣血 순환이 저하되었거나 평소 氣血이 허약한 경우임을 알게 합니다. 이러한 양상을 보인다면 腹痛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나, 腹痛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脈象을 보고 小建中湯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小建中湯은 裏虛를 보충해주면서 外邪를 풀어주는 효능이 더해진 처방입니다. ..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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