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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56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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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傷寒, 陽脈澁, 陰脈弦, 法當腹中急痛, 先與小建中湯, 不差者, 小柴胡湯主之.




해석 


 太陽傷寒에 가볍게 누르면 澁脈의 脈象을 보이고, 깊게 누르면 弦脈의 脈象을 보이는 경우라면 당연히 腹部에 급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먼저 小建中湯을 복용한다. 차도가 없다면 小柴胡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이 문장에서 보이는 脈象은 太陰病과 少陽病의 사이에서 나타납니다. 이렇듯 太陽病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상태로 발전한다는 것은 환자의 氣血 순환이 저하되었거나 평소 氣血이 허약한 경우임을 알게 합니다.


 이러한 양상을 보인다면 腹痛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나, 腹痛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脈象을 보고 小建中湯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小建中湯은 裏虛를 보충해주면서 外邪를 풀어주는 효능이 더해진 처방입니다. 


 단, 小建中湯을 복용하고 外邪가 제거되지 않았다면 小柴胡湯으로 少陽病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56장의 환자는 氣血의 손상으로 인해 太陽傷寒에서 裏虛를 겸한 少陽病으로 급작스럽게 발전한 상태입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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