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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란10

[상한론 송본 391] 곽란 치료 후 회복 시 주의사항 391.吐利發汗, 脈平, 小煩者, 以新虛不勝穀氣故也. 해석 환자가 구토와 설사, 한출 등의 증상이 풀어지고 맥상이 평화로워 졌음에도 작은 심번 증상이 있는 것은 위기(胃氣)가 아직 부족하여 소화기능이 떨어져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맥상이 미약하지 않고 평온해졌다는 것은 치료를 한 뒤 곽란의 병증은 사라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기의 회복이 완전히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심번과 소화불량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회복하는 과정에서는 음식에 주의하여 비위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 과식을 하거나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음식의 기운이 내부에 머물러 심하지는 않지만 번민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 2017. 9. 16.
[상한론 송본 390] 곽란으로 음양이 크게 손상된 증치 390.吐已下斷, 汗出而厥, 四肢拘急不解, 脈微欲絶者, 通脈四逆加猪膽汁湯主之. 해석 환자의 구토와 설사가 그치더라도 땀이 나면서 궐증이 남아있고 사지의 굳음이 풀리지 않고 맥이 여전히 미약하여 끊어질 듯 하다면 통맥사역가저담즙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구토와 설사는 그쳤지만 그 뒤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보아 초기의 곽란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양기와 음액이 모두 많이 손상을 받아 음양쌍보(陰陽雙補)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사역가인삼탕증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병세가 더 중한 경우입니다. 양기를 회복시키고 안팎의 소통을 회복할 수 있는 통맥사역탕을 기본으로 하여 음액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저담즙을 이용하여 통맥사역가저담즙탕으로 치료합니다. 참고로 음액과 같이 유형의 음은.. 2017. 9. 15.
[상한론 송본 389] 진한가열(眞寒假熱)의 곽란 증치 389.旣吐自利, 小便復利, 而大汗出, 下利淸穀, 內寒外熱, 脈微欲絶者, 四逆湯主之. 해석 이미 구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사도 나타나고 소변도 맑게 잘 나오면서 땀이 많이 나온다. 설사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나오며 진한가열(眞寒假熱)의 양상을 보이는데 맥상은 미약하여 끊어질 듯 하다. 이러한 환자는 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구토와 설사는 곽란임을 알려줍니다. 곽란에서 양기의 손상이 나타나 수섭(收攝)하지 못하므로 소변과 땀이 대량으로 방출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대변으로 나오니 리부에서는 한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땀이 나고 있기에 진한가열이라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역탕으로 양기의 손상을 채워주는 것도 좋은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지금 .. 2017. 9. 15.
[상한론 송본 388] 심신양허(心腎陽虛)의 곽란 증치 388.吐利汗出, 發熱惡寒, 四肢拘急, 手足厥冷者, 四逆湯主之. 해석 환자가 구토와 설사를 하면서 땀을 흘리며 발열과 오한이 동시에 나타내고 있다. 사지의 근육이 굳어 있고 손발의 궐증이 있으니 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구토와 설사로 인해 양기가 쇠약해져 견고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는 땀이 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짐작할 수 있으며 양기가 영음(營陰)을 지킬 수 없을 만큼 약해졌음을 알게 합니다. 지금 사지와 수족부에 나타나는 증상도 양기가 부족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 위치는 중초부위와 기표 부위에서 양기가 부족한 것으로 몸에 온후작용이 부족해 손발이 차고 근맥의 부드러움이 부족하게 합니다. 사역탕은 심신(心腎)의 양기가 손상이 되어 발생한 곽란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양허(陽虛)를 .. 2017.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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