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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吐已下斷, 汗出而厥, 四肢拘急不解, 脈微欲絶者, 通脈四逆加猪膽汁湯主之.
해석
환자의 구토와 설사가 그치더라도 땀이 나면서 궐증이 남아있고 사지의 굳음이 풀리지 않고 맥이 여전히 미약하여 끊어질 듯 하다면 통맥사역가저담즙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구토와 설사는 그쳤지만 그 뒤에 나타나는 증상들로 보아 초기의 곽란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양기와 음액이 모두 많이 손상을 받아 음양쌍보(陰陽雙補)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사역가인삼탕증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병세가 더 중한 경우입니다.
양기를 회복시키고 안팎의 소통을 회복할 수 있는 통맥사역탕을 기본으로 하여 음액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저담즙을 이용하여 통맥사역가저담즙탕으로 치료합니다. 참고로 음액과 같이 유형의 음은 빠르게 회복되지 못하며 양기의 회복이 있어야 생성될 수 있습니다. 구성은 자감초, 건강, 부자, 저담즙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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