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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병11

상한론 大塚敬節 태음병편 133 133. 自利不渴者, 屬太陰, 以其臟有寒故也, 當溫之. 해석 저절로 설사가 나오고 갈증이 없는 경우라면 太陰病에 한다. 이는 그 臟에 寒이 있기 때문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口渴은 보통 熱이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 것으로, 裏寒이 주 원인인 太陰病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여기서의 臟은 裏部를 의미하고 寒은 熱과 상대되는 개념으로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裏部를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법이 적절합니다. 그러한 처방으로는 理中湯, 四逆湯, 玄武湯 등이 있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2017/08/21 - [[상한론]/송본] - [상한론 송본 277] 허실이 뒤섞인 태음병의 증치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 2018. 1. 17.
상한론 大塚敬節 태음병편 131 131. 太陰之爲病, 腹滿而吐, 食不下, 自利益甚, 時腹自痛, 若下之, 必胸下結硬. 해석 太陰病은 복부에 팽만감이 있으며 嘔吐를 하고 음식을 먹으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저절로 설사가 더욱 심해지며 복부의 통증이 때때로 나타난다. 만약 攻下法을 사용한다면 흉부 아래에 단단한 結聚가 발생한다. 사견 및 풀이 131장은 太陰病의 大綱을 말하고 있습니다. 설사를 하는데 攻下法을 사용할 리가 없다는 주장이 있어 胸下結硬의 뒤에 위치해야 하는 것이맞지 않냐는 주장이 있으나, 下利가 아닌 自利이므로 攻下法을 사용한 뒤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太陰病은 裏寒證으로 自下利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攻下法은 옳지 못하고 正氣, 혹은 陽氣를 보충해주어 치료하는 것이 옳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2017.. 2018. 1. 16.
상한론 大塚敬節 양명병편 102 102. 陽明病, 若中寒者, 不能食, 小便不利, 手足濈然汗出, 必大便初硬後溏. 해석 陽明病 환자가 만약 寒邪에 침범을 받았다면 음식을 먹지 못하고 소변도 보지 못하며 손발에서 계속 땀이 난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대변의 처음은 단단하고 그 다음은 무르다. 사견 및 풀이 지금 문장에서 陽明病이라는 언급이 있지만 환자의 상태는 대변이 처음만 단단할 뿐 오히려 무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胃腸이 따뜻하지 못해 기능이 저하되고 대변의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中寒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고, 陽明病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裏寒의 경향을 띠는 太陰病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자가 대변이 잠시 굳고 땀이 계속하여 난다고 하더라도 변증에 신경 .. 2018. 1. 3.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56 56.傷寒, 陽脈澁, 陰脈弦, 法當腹中急痛, 先與小建中湯, 不差者, 小柴胡湯主之. 해석 太陽傷寒에 가볍게 누르면 澁脈의 脈象을 보이고, 깊게 누르면 弦脈의 脈象을 보이는 경우라면 당연히 腹部에 급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먼저 小建中湯을 복용한다. 차도가 없다면 小柴胡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이 문장에서 보이는 脈象은 太陰病과 少陽病의 사이에서 나타납니다. 이렇듯 太陽病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상태로 발전한다는 것은 환자의 氣血 순환이 저하되었거나 평소 氣血이 허약한 경우임을 알게 합니다. 이러한 양상을 보인다면 腹痛이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나, 腹痛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脈象을 보고 小建中湯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小建中湯은 裏虛를 보충해주면서 外邪를 풀어주는 효능이 더해진 처방입니다. ..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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