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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양명병편 102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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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陽明病, 若中寒者, 不能食, 小便不利, 手足濈然汗出, 必大便初硬後溏.




해석 


 陽明病 환자가 만약 寒邪에 침범을 받았다면 음식을 먹지 못하고 소변도 보지 못하며 손발에서 계속 땀이 난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대변의 처음은 단단하고 그 다음은 무르다.




사견 및 풀이 


 지금 문장에서 陽明病이라는 언급이 있지만 환자의 상태는 대변이 처음만 단단할 뿐 오히려 무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胃腸이 따뜻하지 못해 기능이 저하되고 대변의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中寒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고, 陽明病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裏寒의 경향을 띠는 太陰病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자가 대변이 잠시 굳고 땀이 계속하여 난다고 하더라도 변증에 신경 써 陽明病으로 오진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문장이 되겠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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