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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병37

상한론 大塚敬節 양명병편 102 102. 陽明病, 若中寒者, 不能食, 小便不利, 手足濈然汗出, 必大便初硬後溏. 해석 陽明病 환자가 만약 寒邪에 침범을 받았다면 음식을 먹지 못하고 소변도 보지 못하며 손발에서 계속 땀이 난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대변의 처음은 단단하고 그 다음은 무르다. 사견 및 풀이 지금 문장에서 陽明病이라는 언급이 있지만 환자의 상태는 대변이 처음만 단단할 뿐 오히려 무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胃腸이 따뜻하지 못해 기능이 저하되고 대변의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中寒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고, 陽明病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裏寒의 경향을 띠는 太陰病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환자가 대변이 잠시 굳고 땀이 계속하여 난다고 하더라도 변증에 신경 .. 2018. 1. 3.
상한론 大塚敬節 양명병편 099 99. 陽明之爲病, 胃家實是也. 해석 陽明病이라는 것은 胃腸의 實함이다. 사견 및 풀이 陽明病의 大綱을 말하고 있는 문장입니다. 여기서 胃家는 胃와 다른 腸들을 함께 설명하고 있는 단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陽明病은 胃腸에 충실한 양상을 보이는 外感病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便秘,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증상은 나타나더라도 실제로 환자의 中焦에 힘이 없어 虛滿으로 인한 것이라면 그것은 實하지 못하므로 양명병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陽明病의 脈象도 힘이 있고 충실한 모양일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상한론 송본 180] 양명병의 주된 병기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 2018. 1. 2.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66 66. 太陽病, 十餘日, 心中溫溫欲吐, 而胸中痛, 大便反溏, 腹微滿, 鬱鬱微煩, 先此時, 自極吐下者, 與調胃承氣湯. 해석 太陽病이 십 여일 경과한 뒤 心下部가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으며 胸部에 통증이 느껴진다. 대변은 오히려 묽은 편이고 복부가 경미하게 脹滿하고 鬱鬱微煩하다. 이 전에 스스로 吐下를 한 경우에는 調胃承氣湯을 사용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66장은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太陽病이 십 여일 경과한다면 보통 陽明病으로 발전했을 시기입니다. 그렇게 진행 된다면 胸部의 痛症이나 腹部의 膨滿은 나타날 수 있으나 大便이 굳어져 便秘가 발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환자의 양상은 변이 무른 下利 경향을 보이고 있어 陽明病으로 傳變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토할 것 같으면서 .. 2017. 10. 15.
[상한론 송본 244] 태양병에서의 여러 경과들 244.太陽病, 寸緩關浮尺弱, 其人發熱汗出, 復惡寒, 不嘔, 但心下痞者, 此以醫下之也. 如其不下者, 病人不惡寒而渴者, 此轉屬陽明也. 小便數者, 大便必硬, 不更衣十日, 無所苦也. 渴欲飮水, 少少與之, 但以法救之, 渴者宜五苓散. 해석 태양병 환자의 맥상이 촌부는 완, 관부는 부, 척부는 약의 양상을 보이면서 발열, 한출, 오한의 증상을 보이는데 구토는 없고 심하부의 비증이 있는 것은 의사가 하법을 잘못 사용했기 때문이다. 만약 하법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환자는 오한이 없고 갈증을 호소할 것이니 이는 양명병으로 전변된 것이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대변이 반드시 단단하여 10일간 대변을 보지 못하나 괴로워하지는 않는다. 갈증이 있어 물을 마시고자 하는 경우에는 조금씩 마시게 하며 적당한 치료법을 사용할 수.. 2017.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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