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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병37

[상한론 송본 241] 하법 이후에도 계속 대변이 안 나오는 경우 241.大下後, 六七日不大便, 煩不解, 腹滿痛者, 此有燥屎也. 所以然者, 本有宿食故也, 宜大承氣湯. 해석 하법을 강하게 사용한 후에도 6-7일이나 대변을 보지 못하고 심번 증상도 풀리지 않으며 복부가 그득하고 아픈 경우 이는 조시가 있는 것이다. 본래 평소에 숙식(宿食)이 있기 때문으로 대승기탕을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하법을 강하게 사용하였더라도 계속해서 대변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하법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남아있는 열사와 식적(食積) 등의 결합으로 조시가 다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심번의 증상은 위가(胃家)를 채우고 있는 열사가 심신(心神)을 자극해 안정을 찾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숙식이 본래 있다는 것은 양명병을 앓기 전부터 식적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의.. 2017. 8. 15.
[상한론 송본 237] 양명병 축혈의 증치 237.陽明證, 其人喜忘者, 必有蓄血. 所以然者, 本有久瘀血, 故令喜忘, 屎雖硬, 大便反易, 其色必黑者, 宜抵當湯下之. 해석 양명병 환자가 건망증이 있는 경우 반드시 축혈증이 있는 것이다. 그러한 까닭은 본래 오래된 어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건망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비록 대변이 단단하더라도 대변의 배출은 어렵지 않으며 그 색이 반드시 검게 나타나니 저당탕으로 하법을 시행하는 것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양명증이라고 언급만 하였으며 구체적인 증상은 조문에 나타나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양명병인지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축혈증을 이루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중한의 계열보다는 중풍의 계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축혈은 양명병에서 나타나는 열사와 오래된 어혈이 체내에서 결합하여 나타나는.. 2017. 8. 14.
[상한론 송본 236] 양명병 환자에서 나타난 발황의 증치 236.陽明病, 發熱汗出者, 此爲熱越, 不能發黃也; 但頭汗出, 身無汗, 劑頸而還, 小便不利, 渴引水漿者, 此爲瘀熱在裏, 身必發黃, 茵陣蒿湯主之. 해석 양명병 환자가 열이 나면서 땀을 흘리는 것은 열월(熱越)이라 하며 발황 증상이 나타날 수 없다; 단지 머리에만 땀이 나고 소변이 잘 안 나오고 갈증이 있어 물을 마시고자 한다면 이는 리부에 열이 뭉쳐있는 것으로 몸에 발황 증상이 반드시 나타난다. 이는 인진호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열월(熱越)은 리부의 열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에 습열로 인해 발생하는 발황 증상이 나타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양명병에서 열과 습사가 결합을 하면 기의 순환을 막게 되고 진액이 상승하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목이.. 2017. 8. 13.
[상한론 송본 235] 표실증(表實證)을 동반한 양명병의 증치 235.陽明病, 脈浮, 無汗而喘者, 發汗則愈, 宜麻黃湯. 해석 양명병 환자의 맥상이 부맥이면서 땀은 나지 않고 숨이 차다면 발한법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으니 마황탕이 적절하다. 사견 및 풀이 조문의 앞머리에 양명병이라는 언급이 있으나 맥상이나 증상은 표실증(表實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태양양명병병 혹은 합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황탕으로 발한법을 사용하여 표실증을 치료하는 것을 말하는 조문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2017.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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