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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병37

[상한론 송본 208] 대승기탕과 소승기탕의 운용법 208.陽明病, 脈遲, 雖汗出不惡寒者, 其身必重, 短氣, 腹滿而喘, 有潮熱者, 此外欲解, 可攻裏也. 手足濈然汗出者, 此大便已硬也, 大承氣湯主之. 若汗多, 微發熱惡寒者, 外未解也, 其熱 不潮, 未可與承氣湯; 若腹大滿不痛者, 可與小承氣湯微和胃氣, 勿令至大泄下. 해석 양명병 환자의 맥상이 지맥이다. 비록 땀은 나지만 오한감은 없다. 그렇다면 환자는 반드시 몸이 무거울 것이며 숨이 짧아지고 복부의 그득함과 동시에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일 것이다. 동시에 조열(潮熱) 증상도 나타나니 이러한 경우 표증이 풀린 것으로 보고 리부를 대상으로 공하법을 사용할 수 있다. 손발에 땀이 계속 나는 경우에는 대변이 이미 단단해졌을 것이니 대승기탕으로 치료한다. 만약 땀이 많이 나면서 발열과 오한이 경미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표증.. 2017. 8. 8.
[상한론 송본 207] 양명병의 울열로 나타난 심번의 증치 207.陽明病, 不吐不下, 心煩者, 可與調胃承氣湯. 해석 양명병 환자에게 토법도 하법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심번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위승기탕을 사용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토법, 하법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오치를 거치지 않고 발생하는 심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경우 위(胃)에 있는 울열(鬱熱)이 원인으로 실열이 중초에 머무르는 상황을 만듭니다. 이러한 상황은 곧 중초의 마름과 굳음을 초래하고 이것이 심번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보통 심번에서 구토를 동반하면 소양병에 속하고 구토나 설사가 동반되지 않으면 양명위조(陽明胃燥)에 속한다 봅니다. 즉 207조의 경우는 토하지도 설사하지도 않고 심번이 있으므로 치자시탕증인 허번(虛煩)이 아니고 양명병의 실번(實煩)에 속한다 볼 수 있습니다. 양명병의 실.. 2017. 8. 8.
[상한론 송본 206] 양명병 환자의 얼굴이 붉으면 하법 금기 206.陽明病, 面合色赤, 不可攻之; 必發熱色黃者, 小便不利也. 해석 양명병 환자의 얼굴 색이 온통 붉은 색이라면 공하법을 사용할 수 없다; 이러한 경우에 공하법을 잘못 사용하면 반드시 발열이 발생하면서 피부색이 황색으로 변하며 소변의 배출이 원활치 못하게 된다. 사견 및 풀이 면합색(面合色)은 얼굴의 전체적인 색을 말합니다. 양명경맥은 얼굴에 전체적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색의 변화는 양명경의 문제 혹은 변화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붉은 얼굴은 양명경에 열사의 침입이라 생각하고 공하법을 사용하려고 생각하기 쉽기에 이 조문에서 경고성으로 언급한 것 입니다. 지금 얼굴이 붉은 이유는 양명열 때문은 맞으나 열이 상부에 끓어올라간 것으로 장부의 조결(燥結) 떄문이 아니라 양명열에 의.. 2017. 8. 7.
[상한론 송본 203] 소변의 상황으로 대변의 배출을 추측 203.陽明病, 本自汗出, 醫更重發汗, 病已差, 尙微煩不了了者, 此必大便硬故也. 以亡津液, 胃中乾燥, 故令大便硬. 當問其小便日幾行, 若本小便日三四行, 今日再行, 故知大便不久出. 今爲小便數少, 以津液當還入胃中, 故知不久必大便也. 해석 양명병 환자는 본래 땀이 스스로 나오는데, 의사가 다시 발한법을 강하게 사용하여 병이 낫기는 했지만 몸의 회복이 되지 않아 경미한 심번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이는 대변이 단단해져 배출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액을 손상받음으로써 위장이 건조해지고 그 때문에 대변이 단단해진 것이다. 마땅히 그 환자에게 소변을 하루에 몇 번이나 보는지 물어야 하며 만약 평소에 소변을 3-4번 보는데 지금은 2번 정도만 본다면 그것을 통해 오래지 않아 대변이 배출될 것임을 알 수 있다. ..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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