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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음병11

[상한론 송본 275] 태음병이 나으려는 시간 275.太陰病, 欲解時, 從亥至丑上. 해석 태음병이 나으려는 시간은 21:00 – 03:00 이다. 사견 및 풀이 태음병은 비양(脾陽)이 부족하여 발생하므로 허한증(虛寒證)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양기가 발생하는 시간인 해시(亥時)부터 축시(丑時)까지인 21:00 – 03:00 에 병이 풀리기 유리합니다. 물론 역시 동양철학과 결합시켜 발생한 생각이므로 비중을 높게 두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조문입니다. 자연 환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생각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 2017. 8. 21.
[상한론 송본 270] 표사가 삼음경으로 전변되지 않은 경우 270.傷寒三日, 三陽爲盡, 三陰當受邪, 其人反能食而不嘔, 此爲三陰不受邪也. 해석 외감병을 앓은지 3일이 경과하여 삼양병의 과정을 모두 거치게되면 삼음경이 사기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그 환자가 오히려 식사를 할 수 있고 구토를 하지 않는다면 이는 삼음경이 사기를 받지 않은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처음 조문을 살펴보면 3일만에 삼양병의 과정을 모두 거칠 수 있는가 의문이 들긴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3일이라는 대목은 제쳐두고 삼양병의 과정이 끝난 뒤 삼음병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삼양경 중에서는 태양경이 사기를 가장 먼저 받는 경맥이듯, 삼음경 중 에서는 태음경이 가장 먼저 사기를 받습니다. 이러한 태음병의 특징은 복부의 그득함과 동시에 구토가 있고 식사를 해도 음식물이 아래로 소화되.. 2017. 8. 20.
[상한론 송본 187] 태음병에서 양명병으로의 전변 187.傷寒, 脈浮而緩, 手足自溫者, 是爲系在太陰. 太陰者, 身當發黃, 若小便自利者, 不能發黃; 至七八日, 大便硬者, 爲陽明病也. 해석 태양상한 환자에서 맥상이 부완하게 나타나면서 손발이 따뜻한 것은 태음병으로 전변된 것이다. 태음병은 몸에 발황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마땅하지만 소변 배출에 지장이 없다면 발황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7-8일이 지나 대변이 단단해지면 양명병이 된다. 사견 및 풀이 태양상한의 대표적인 맥상은 부긴입니다. 여기서 긴(緊)은 한사(寒邪)를 의미하는데 187조에서는 완(緩)으로 변화되어 한사가 열사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사가 열사로 변화하는 경우는 보통 리부로 내함하는 경우입니다. 거기에 손발이 따뜻한 것은 족태음비경의 열 증상으로 볼 수 있어 리증 중 태음병이라 ..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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