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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란10

[상한론 송본 387] 곽란의 리증은 소실되었으나 표부의 문제가 남은 경우 387.吐利止, 而身痛不休者, 當消息和解其外, 宜桂枝湯小和之. 해석 환자의 구토와 설사가 멎었으나 몸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마땅히 짐작하여 표부를 화해(和解)시켜야 하니 계지탕으로 약하게 화해시킴이 옳다. 사견 및 풀이 385조에서 설명했듯, 구토와 설사가 멎는 것은 두 가지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양기 회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양기 및 음액의 고갈로 멎은 경우라면 이 조문과 같이 계지탕을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합니다. 이 조문은 양기가 회복된 뒤 표부의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입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385] 곽란으로 양기가 쇠약하고 진액이 고갈된 경우 몸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은 약간의 사기가 기표에 남아 제거가 되지 않았거나, 영기와 위기의 조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기능적인 .. 2017. 9. 15.
[상한론 송본 386] 곽란 환자의 발열, 오한 양상에 따른 치료 386.霍亂, 頭痛, 發熱, 身疼痛, 熱多欲飮水者, 五苓散主之; 寒多不用水者, 理中丸主之. 해석 곽란 환자에게서 두통, 발열, 몸의 동통 등의 장상이 나타나며 오한보다 발열이 심해 물을 마시고자 하는 경우에는 오령산으로 치료한다; 발열보다 오한이 심해 물을 마시지 않으려는 경우에는 이중환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곽란에서도 비양(脾陽)이 왕성한 경우와 부족한 경우가 나눠질 수 있습니다. 첫 문장의 경우는 비양이 왕성한 경우로 정사가 서로 투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발열이 많이 나는 것이고 비장의 운화(運化)기능을 정상화시켜 습사를 외부로 배출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 됩니다. 그렇기에 오령산으로 치료합니다. 두 번째 문장의 경우는 비양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정기가 사기에 대해 대항하기 어려운 상황.. 2017. 9. 14.
[상한론 송본 385] 곽란으로 양기가 쇠약하고 진액이 고갈된 경우 385.惡寒脈微而復利, 利止亡血也, 四逆加人蔘湯主之. 해석 환자가 오한감을 느끼고 맥상이 미맥인데다 설사를 한다. 설사만 멈춘 경우는 진액이 고갈된 것으로 사역가인삼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지금 환자가 나타내는 증상은 양기가 손상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것들 입니다. 곽란이 있던 중에 이러한 양상이 보인다면 음양의 손상 중 양기의 손상이 더 먼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뒤따라 설사가 멎는다면 이는 설사가 과도해 발생하는 진액의 고갈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병이 나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른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으로 감별할 수 있습니다. 양기가 쇠약해지고 인체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이러한 상황에서는 익음생진(益陰生津)의 기능을 가진 약재를 사용한다면 오히려 음액의.. 2017. 9. 14.
[상한론 송본 384] 곽란 후 외감병에 걸린 경우 384.傷寒, 其脈微澁者, 本是霍亂, 今是傷寒, 却四五日, 至陰經上, 轉入陰必利, 本嘔下利者, 不可治也. 欲似大便, 而反失氣, 仍不利者, 此屬陽明也, 便必硬, 十三日愈, 所以然者, 經盡故也. 下利後當便硬, 硬則能食者愈, 今反不能食, 到後經中, 頗能食, 復過一經能食, 過之一日當愈, 不愈者, 不屬陽明也. 해석 외감병 환자의 맥상이 미삽한 것은 본래 곽란병을 앓았기 때문이다. 지금 앓고 있는 것은 외감병인데 4-5일이 경과되면 병사가 리부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시기가 된다. 만약 음경으로 함입한다면 반드시 설사가 나타난다. 곽란은 본래 구토와 설사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치료하기가 어렵다. 대변을 보고 싶은데 오히려 방귀만 나오고 설사를 하지 않는 다면 이는 양명경으로 전속된 것이니 대변이 반드시 단단하고.. 2017.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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