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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55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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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傷寒四五日, 身熱惡風, 頸項强, 脇下滿, 手足溫而渴者, 小柴胡湯主之.




해석 


 太陽傷寒이 4-5일 동안 진행되어 몸에 發熱이 있고 惡寒, 頸項强直, 脇下滿을 동반하고 손발이 따뜻하며 渴症이 있는 경우 小柴胡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55장은 54장에 비해 邪氣의 진행이 빠른 경우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단, 小柴胡湯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이는 少陽病이 아니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지금 환자는 병이 진행되어 表證에서 볼 수 없는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惡寒, 頸項强은 表證이라 볼 수 있으나, 身熱(온 몸에 열이 나는 것을 말하며 陽明病에서의 潮熱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渴症은 陽明病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脇下滿은 少陽病의 징후이므로 三陽證이 모두 나타나는 三陽合病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三陽合病은 汗吐下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白虎湯이나 柴胡劑를 사용하여 열을 내리고 邪氣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裏熱의 비중이 큰 경우라면 白虎湯을 사용하겠지만 55장의 경우에는 裏熱을 강조하는 부분이 없어 小柴胡湯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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