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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병11

[상한론 송본 272] 소양병이 나으려는 시간 272.少陽病, 欲解時, 從寅至辰上. 해석 소양병이 나으려는 시간은 보통 03:00 – 09:00 이다. 사견 및 풀이 소양병은 보통 기기의 불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양경에 담화(膽火)가 침범하여 기의 순환을 방해하고 그로 인한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주로 상하승강(上下升降)의 원활하지 못함이 특징입니다. 인시(寅時)부터 진시(辰時)는 03:00에서 09:00까지로 양기가 떠오르는 시기입니다. 즉, 기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시기이며 목(木)의 기운과 상통합니다. 소양병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느 정도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는 동양철학적인 관점이 많이 첨가된 부분으로 무조건 그 시간에 낫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자연환경의 도움이.. 2017. 8. 20.
[상한론 송본 271] 소양병이 나을 맥상 271.傷寒三日, 少陽脈小者, 欲已也. 해석 외감병을 앓은 지 3일째인 소양병 환자의 맥상이 소(小) 하다면 이는 병이 나으려는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여기서의 3일은 소양경으로 들어갔을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뒤에 소양병이라는 언급을 한 것입니다. 맥상이 소하다는 것은 소양경의 담열(膽熱)이 쇠했다는 의미입니다. 즉, 사열(邪熱)이 약해진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에 장차 곧 나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단, 맥상이 소하나 증상이 심해지는 현상은 정기가 극도로 허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병사가 소양경보다 더 심부로 내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볼 수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 2017. 8. 20.
[상한론 송본 266-7] 태양병에서 전변된 소양병의 치료 266.本太陽病不解, 轉入少陽者, 脇下硬滿, 乾嘔不能食, 往來寒熱, 尙未吐下, 脈沈緊者, 與小柴胡湯. 해석 본래 태양병을 앓고 있다 병이 낫지 않고 소양병으로 전변된다면 협하부에 단단함과 그득함, 마른 구역질, 식사 곤란, 한열의 교대발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 토법이나 하법 등의 치료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맥상이 침긴한 경우는 소시호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소양경에 사기가 침입하여 소설기능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체내의 기기(氣機)가 막히게 됩니다. 소양경이 순행하는 부위인 협하부에 이상이 발생하고 상하로의 정기 순환이 어려워져 음식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며 구역질이 납니다. 또한 소양병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인 한열왕래가 나타나 반표반리에서 정사(正邪)가 다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 2017. 8. 19.
[상한론 송본 263] 소양병의 제강(提綱) 263.少陽之爲病, 口苦咽乾目眩也. 해석 소양병은 입이 쓰고 목이 마르며 눈이 어지러운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소양경은 승발(承發)과 소설(疏泄)을 주관하는 경맥입니다. 그렇기에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울체가 된다면 소양경에서 문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소양병의 열증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예를 든 세 가지 증상은 모두 소양경에 속하는 부(腑)인 담(膽)에 열이 있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모두 자각증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간담(肝膽)에 화기(火氣)가 뭉쳐 막혀있는 경우 입이 쓰게 되고 화열(火熱)로 인해 몸의 진액이 손상을 받아 위로 전해지지 않으면 목이 마릅니다. 또한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은 눈에서 시작되고 간장(肝臟)이 개규(開竅)하는 곳이 눈이므로 소양경에 병사가 침입하면 눈.. 2017.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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