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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1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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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太陽之爲病, 脈浮, 頭項强痛, 而惡寒.




해석 


 태양병을 앓으면 脈이 浮하고 頭痛, 項强이 나타나며 특히 惡寒을 느낀다.




사견 및 풀이 


 太陽病이라는 단어에서 太는 시작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太陽病을 陽病의 시작이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을 수 있습니다. 태양병의 개념을 이해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太陽經을 기본으로 하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문제로 깔끔한 그림을 구하기 어려우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脈浮, 頭痛, 項强, 惡寒 모두 몸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表證이라고 부르며 보통 발병 초기에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下劑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의 네 가지 증상이 모두 갖추어져 있지 않더라도 태양병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은 脈浮와 惡寒은 가장 중요한 증거이며 다른 증상들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 或然之症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태양병의 증거라 부를 수 있는 증상들은 더 있습니다. 頭痛은 身體痛, 關節痛, 腰痛을 내포하고 있는 의미이며 惡寒은 이보다 경증인 惡風의 개념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發熱도 앞으로 태양병편을 읽다 보면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보통은 惡寒의 뒤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추후에 발생할 것을 예상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發熱이 있더라도 惡寒이 없다면 이는 太陽病으로 분류하기 어렵기 때문에 太陽病의 제강인 1장에 나타내지 않은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太陽病 환자라면 惡寒 혹은 惡風의 증상이 있다는 것과 太陽病 환자에게는 땀을 내서 邪氣를 제거하는 發表法으로 치료한다는 것입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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