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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633

태양병 상편 011-1 - 계지마황각반탕 계지마황각반탕은 계지탕과 마황탕이 혼합된 처방입니다. 물론 용량이 그대로 합친 것은 아니며 각 처방의 대략 1/3 가량을 서로 합한 것이라 오히려 각 처방만 사용할 때보다 전체 약량은 적습니다. 계지마황각반탕에 대해 간략하게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계지 1.6 : 작약, 생강, 감초, 마황, 대조 1 : 행인 3 주치 (태양병) 득지팔구일, 여학상, 열다한소, 면유열색 병위 및 병성 표증, 항진성 음증, 허실협잡 계지탕 표증을 이겨내기 위해 부족한 몸의 열을 채워주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약재는 따뜻한 성질을 띠고 있으며 처방 전체의 성질도 그러합니다. 이는 작약의 행혈작용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며 계지에 의해 표증에 작용합니다. 나머지 세 약재는 온성을 보.. 2018. 3. 12.
태양병 상편 011 - 계지마황각반탕의 의의 11. 太陽病, 得之八九日, 如瘧狀, 發熱惡寒, 熱多寒少, 其人不嘔, 淸便欲自可, 面色反有熱色者, 以其不能得少汗出, 身必痒, 宜桂枝麻黃各半湯. 어느 정도 날이 지난 뒤이고 학상과 같은 양상으로 왕래한열을 표현하여 소양병과 유사하다는 상황을 정리해놓은 것이 전반부이다. 그러나 불구, 청변욕자가를 통해 리증과 반표반리증을 배제하여 표증임을 말해준다. 得之라는 표현으로 진행이 완만한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8-9일이 경과하였는데도 병이 낫지 않는다는 것은 내위로 넘어갔을 수도 있는 시기이며 그럼에도 리증, 반표반리증을 모두 부정하였으므로 표증 치고는 진행이 느린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왕래한열에서 발열의 비중이 많다는 것은 아직 정기가 사기를 이겨내기에는 부족하지만 불리한 상황은 아니라는 .. 2018. 3. 11.
태양병 상편 010-1 - 계지거작약탕과 계지거작약가부자탕 계지거작약탕은 계지탕에서 작약을 제거한 처방입니다. 의문췌언 기준으로 10조에서 언급되고 있는 처방으로 상충을 치료하는 처방이라 설명되어 집니다. 간단한 설명과 사견을 적어보겠습니다.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계지, 생강, 대조 3 : 감초 2 주치 (태양병) 하지후, 맥촉흉만 병위 및 병성 표증, 항진성 음허증 계지탕 표증을 이겨내기 위해 부족한 몸의 열을 채워주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약재는 따뜻한 성질을 띠고 있으며 처방 전체의 성질도 그러합니다. 이는 작약의 행혈작용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며 계지에 의해 표증에 작용합니다. 나머지 세 약재는 온성을 보태고 소화흡수를 도와 처방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작약 백작약은 성질이 약간 차가우며 몸 안의 혈의 생성과 순환을 도우며 몸의 긴.. 2018. 3. 10.
태양병 상편 010 - 음증의 가벼운 상충 치료 10. 太陽病下之後, 脈促胸滿者, 桂枝去芍藥湯主之, 若微惡寒者, 桂枝去芍藥加附子湯主之. 계지거작약탕과 계지가계탕은 상충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유사하지만, 10조의 경우 완만한 경우를 치료하며 계지가계탕은 심하거나 급격한 경우를 치료한다. 계지의 양에 따라 치료하는 병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저자는 음증에서의 상충을 치료하는 것이 계지의 역할이라 하였으므로 계지의 양에 따라 치료할 수 있는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약과의 관계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그 사항은 처방 포스팅 혹은 계지가계탕 언급 조문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약간의 호흡곤란과 흉만감을 느끼는 정도의 증상만 나타나고 있다. 이 맥촉흉만, 미오한 등 증상에 대한 해석이 책마다, 해석자마다 다른 경향을 보입니다. 종합해보면, ..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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