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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병31

[상한론 송본 292] 소음병에 구법을 사용하는 경우 292.少陰病, 吐利, 手足不逆冷, 反發熱者, 不死, 脈不至者, 灸少陰七壯. 해석 소음병 환자가 구토와 설사를 하면서도 손발은 궐냉하지 않고 오히려 몸에 발열 증상을 보인다면 이는 죽을 양상이 아니다. 맥박이 잡히지 않는다면 소음경의 혈자리에 7장의 뜸을 뜬다. 사견 및 풀이 소음병에서 손발이 차지 않다는 것은 양기의 손상이 심하지 않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중초(中焦)의 양기가 아직 유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구토와 설사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망음(亡陰)의 상태로 빠져들어 허열(虛熱)이 표면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열의 허실(虛實)도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맥이 잡히지 않는 것은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토리가 갑자기 심해지거나 갑자기 발생한다면 양기가 빠른 속도로 손상을 받기.. 2017. 8. 25.
[상한론 송본 290-1] 소음병이 나으려는 맥상과 시간 290.少陰中風, 脈陽微陰浮者, 爲欲愈. 해석 소음병 환자가 풍사에 침범을 받았는데 맥상이 양맥은 미맥으로, 음맥은 부맥으로 나타난다면 나을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양맥은 촌맥을 말하는 것이고 음맥은 척맥을 말하는 것 입니다. 촌맥미(寸脈微)는 풍사의 사기가 미약한 것을 말합니다. 척맥부(尺脈浮)는 하초, 특히 신장(腎臟)에서 양기의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나을 것이라는 말은 치료할 수 있다는 것으로 스스로 낫는 다는 말이나 반드시 낫는 다는 말은 아닙니다. 291.少陰病, 欲解時, 從子至寅上. 해석 소음병이 나으려하는 시기는 자시에서 인시까지 이다. 사견 및 풀이 소음병은 양기가 부족한 것이 기본적인 병리입니다. 그렇기에 양기가 생장하는 시간이 몸의 치료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시.. 2017. 8. 25.
[상한론 송본 289] 소음병에서 양기회복의 근거 289.少陰病, 惡寒而踡, 時自煩, 欲去衣被者, 可治. 해석 소음병 환자가 오한 및 권와 증상을 보이고 간헐적이면서 스스로 발생하는 심번조요로 인해 옷을 벗으려고 한다면 치료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소음병에서의 오한과 권와 증상은 양허음성(陽虛陰盛)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입니다. 288조와 마찬가지로 미약한 양기를 보호하기 위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288] 소음허한증(少陰虛寒證)에서의 수족온(手足溫) 조문에서는 간헐적인 심번 증상과 그로 인해 옷을 벗으려는 증상만을 보고 양기의 회복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만으로 확실한 판단은 어려워 보입니다. 확실하게 양기가 회복된 것을 알아보려면 손발이 따뜻해졌는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손발의 따뜻함이.. 2017. 8. 24.
[상한론 송본 287] 소음병에서 스스로 낫는 맥증 287.少陰病, 脈緊, 至七八日, 自下利, 脈暴微, 手足反溫, 脈緊反去者, 爲欲解也, 雖煩下利, 必自愈. 해석 소음병 환자의 맥상이 긴맥이다. 7-8일 경과 후 설사가 나타나면서 맥상이 갑자기 미약해졌지만 오히려 손발은 따뜻하고 맥상에 긴맥이 사라졌다면 나으려는 것이다. 비록 심번과 설사가 있더라도 반드시 나을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소음병에서의 긴맥은 리부의 한사가 왕성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긴맥이 사라지고 미맥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맥이 미약해 허증인 상태이긴 하지만 한사의 사라짐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한사가 사라지니 손발이 따뜻해집니다. 심번 증상은 양기의 회복단계에서 남아있는 사기와 상쟁을 할 수 있게 되는 상태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나쁜 경과가 아닙니다. 설..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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