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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87] 소음병에서 스스로 낫는 맥증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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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少陰病, 脈緊, 至七八日, 自下利, 脈暴微, 手足反溫, 脈緊反去者, 爲欲解也, 雖煩下利, 必自愈.




해석 


 소음병 환자의 맥상이 긴맥이다. 7-8일 경과 후 설사가 나타나면서 맥상이 갑자기 미약해졌지만 오히려 손발은 따뜻하고 맥상에 긴맥이 사라졌다면 나으려는 것이다. 비록 심번과 설사가 있더라도 반드시 나을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소음병에서의 긴맥은 리부의 한사가 왕성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다 갑작스럽게 긴맥이 사라지고 미맥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맥이 미약해 허증인 상태이긴 하지만 한사의 사라짐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한사가 사라지니 손발이 따뜻해집니다.


 심번 증상은 양기의 회복단계에서 남아있는 사기와 상쟁을 할 수 있게 되는 상태에서 관찰되는 것으로 나쁜 경과가 아닙니다. 설사는 회복되고 있는 정기가 남아있는 사기를 밖으로 몰아내는 과정으로 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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