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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92] 소음병에 구법을 사용하는 경우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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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少陰病, 吐利, 手足不逆冷, 反發熱者, 不死, 脈不至者, 灸少陰七壯.




해석 


 소음병 환자가 구토와 설사를 하면서도 손발은 궐냉하지 않고 오히려 몸에 발열 증상을 보인다면 이는 죽을 양상이 아니다. 맥박이 잡히지 않는다면 소음경의 혈자리에 7장의 뜸을 뜬다.




사견 및 풀이 


 소음병에서 손발이 차지 않다는 것은 양기의 손상이 심하지 않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중초(中焦)의 양기가 아직 유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구토와 설사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망음(亡陰)의 상태로 빠져들어 허열(虛熱)이 표면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열의 허실(虛實)도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맥이 잡히지 않는 것은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토리가 갑자기 심해지거나 갑자기 발생한다면 양기가 빠른 속도로 손상을 받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맥이 이어지지 않게 되어 발생합니다.


 소음경의 대표적인 혈자리는 태계(太谿), 부류(復溜), 용천(湧泉) 등이 있습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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