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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병34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3 3.太陽病, 或已發熱, 或未發熱, 必惡寒, 體痛, 嘔逆, 脈陰陽俱緊者, 名曰傷寒. 해석 太陽病 환자가 이미 發熱이 있거나 아직 나타나지 않았음에 관계 없이 惡寒이 반드시 나타나고 體痛, 嘔逆의 증상이 있으며 얕은 脈과 깊은 脈이 모두 緊한 경우는 傷寒이라고 한다. 사견 및 풀이 1장에서 보았듯, 發熱은 惡寒이 발생한 뒤에 나타나는 양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惡寒이 나타나도 發熱은 없을 수 있는 것입니다. 體痛은 감기나 폐렴, 장티푸스 등에서 發熱이 나타나는 초기에 사지, 허리, 관절 등에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이러한 통증에 1장에서 太陽病의 증상일 수 있는 頭痛도 함께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얕고 깊은 脈이 모두 緊한 것은 表邪가 지금 裏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 2017. 9. 18.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2 2.太陽病 發熱汗出, 惡風, 脈緩者 名爲中風. 해석 太陽病 환자가 發熱, 汗出, 惡風의 증상을 보이며 脈이 緩한 경우는 中風이라고 한다. 사견 및 풀이 2장에서는 1장의 표현이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해석을 자세하게 다시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太陽病 환자가 頭痛, 項强, 發熱, 汗出, 惡風의 증상을 보이며 脈이 浮緩한 경우는 中風이라고 한다. 傷寒論에서는 發熱의 의미를 表證의 熱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陽明病이나 少陽病에서의 熱은 다른 표현을 이용합니다. 또한 汗出은 다른 치료법을 사용했거나 땀이 나도록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 상황에서 환자의 몸상태에 따라 스스로 땀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中風에서의 汗出은 땀이 줄줄 흐르는 것이 아니라 옷에 배는 정도로 발생하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 2017. 9. 18.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1 1.太陽之爲病, 脈浮, 頭項强痛, 而惡寒. 해석 태양병을 앓으면 脈이 浮하고 頭痛, 項强이 나타나며 특히 惡寒을 느낀다. 사견 및 풀이 太陽病이라는 단어에서 太는 시작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太陽病을 陽病의 시작이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을 수 있습니다. 태양병의 개념을 이해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太陽經을 기본으로 하여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 문제로 깔끔한 그림을 구하기 어려우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脈浮, 頭痛, 項强, 惡寒 모두 몸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분류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表證이라고 부르며 보통 발병 초기에 나타납니다. 여기에는 下劑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의 네 가지 증상이 모두 갖추어져 있.. 2017. 9. 18.
[상한론 송본 301] 표증을 겸한 소음양허증의 증치 301.少陰病, 始得之, 反發熱, 脈沈者, 麻黃附子細辛湯主之. 해석 소음병을 앓기 시작하였을 때 오히려 발열 증상이 나타나지만 맥상은 침맥이라면 마황세신부자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소음허한증(少陰虛寒證)에서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병의 시작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태양병을 겸하고 있다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맥상에서 부맥이 보이지 않고 침맥이 보이고 있다는 것은 소음병과 태양병 중 리증(裏證)인 소음병의 비중이 더 큰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92조에서는 표리에 모두 병이 있지만 태양병이 위주이기 때문에 침맥 앞에 반(反)을 붙인 것이며 301조에서는 소음병이 위주이기 때문에 발열 앞에 반(反)을 붙인 것입니다. 또한 92조에서는 태양병이 .. 2017.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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