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11
11.太陽病, 得之八九日, 如瘧狀, 發熱惡寒, 熱多寒少, 其人不嘔, 淸便欲自可, 一日二三度發, 以其不能得小汗出, 身必痒, 宜桂枝麻黃各半湯. 해석 太陽病을 8-9일 정도 앓고 있는데, 瘧疾과 유사하게 發熱, 惡寒 번갈아 나타난다. 發熱이 나타나는 시간이 길고 惡寒이 나타나는 시간이 짧으며 嘔逆의 증상이 보이지 않고 대변도 정상이다. 寒熱 증상이 하루에 2-3회 발생한다. 이는 땀을 조금도 내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몸에 瘙痒感이 발생한다. 桂枝麻黃各半湯이 적당한 상황이다. 사견 및 풀이 得之라는 표현은 傷寒論에서 병세가 완만한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병세가 완만하여 언제부터 나빠졌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하는 단어로 보통 少陰病에 대한 문장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1장의 경우에 8-9일..
2017. 9. 21.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8
8.太陽病, 三日, 已發汗, 若吐, 若下, 若溫鍼, 仍不解者, 此爲壞病. 해석 太陽病 三日에 이미 發汗法을 사용하였고, 그 뒤로 吐法이나 下法 혹은 溫鍼을 사용하여도 병이 낫지 않는다면 이는 壞病이 된 것이다. 사견 및 풀이 8장에서는 壞病의 원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壞病이란 病證의 구성이 무너져 正證이라 부르기 어려울만큼 변화된 병을 말합니다. 그 원인으로 잘못된 치료를 말하고 있습니다. 즉, 치료법을 적용시킬 상황이 아님에도 사용하는 것이 첫째, 치료법을 적용시킬 상황이지만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이 둘째, 치료법을 너무 약하게 사용하는 것이 셋째로 壞病의 원인이 됩니다. 8장의 경우에는 太陽病이며 三日정도 경과하였다 하여 자세히 살피지 않고 發汗法을 사용한 것입니다. 太陽病에서도 변화가 다양하기..
2017.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