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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병34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11 11.太陽病, 得之八九日, 如瘧狀, 發熱惡寒, 熱多寒少, 其人不嘔, 淸便欲自可, 一日二三度發, 以其不能得小汗出, 身必痒, 宜桂枝麻黃各半湯. 해석 太陽病을 8-9일 정도 앓고 있는데, 瘧疾과 유사하게 發熱, 惡寒 번갈아 나타난다. 發熱이 나타나는 시간이 길고 惡寒이 나타나는 시간이 짧으며 嘔逆의 증상이 보이지 않고 대변도 정상이다. 寒熱 증상이 하루에 2-3회 발생한다. 이는 땀을 조금도 내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몸에 瘙痒感이 발생한다. 桂枝麻黃各半湯이 적당한 상황이다. 사견 및 풀이 得之라는 표현은 傷寒論에서 병세가 완만한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병세가 완만하여 언제부터 나빠졌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하는 단어로 보통 少陰病에 대한 문장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11장의 경우에 8-9일.. 2017. 9. 21.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8 8.太陽病, 三日, 已發汗, 若吐, 若下, 若溫鍼, 仍不解者, 此爲壞病. 해석 太陽病 三日에 이미 發汗法을 사용하였고, 그 뒤로 吐法이나 下法 혹은 溫鍼을 사용하여도 병이 낫지 않는다면 이는 壞病이 된 것이다. 사견 및 풀이 8장에서는 壞病의 원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壞病이란 病證의 구성이 무너져 正證이라 부르기 어려울만큼 변화된 병을 말합니다. 그 원인으로 잘못된 치료를 말하고 있습니다. 즉, 치료법을 적용시킬 상황이 아님에도 사용하는 것이 첫째, 치료법을 적용시킬 상황이지만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이 둘째, 치료법을 너무 약하게 사용하는 것이 셋째로 壞病의 원인이 됩니다. 8장의 경우에는 太陽病이며 三日정도 경과하였다 하여 자세히 살피지 않고 發汗法을 사용한 것입니다. 太陽病에서도 변화가 다양하기.. 2017. 9. 20.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7 7.太陽病, 下之後, 其氣上衝者, 可與桂枝湯. 해석 太陽病 환자에게 下法을 사용한 뒤, 그 환자에게서 氣上衝이 나타나는 경우는 桂枝湯을 이용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後라는 글자가 치료법 뒤에 사용된 것도 하나의 의미가 있습니다. 치료법을 사용한 뒤 증상에 변화가 발생했다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렇기에 단지 下之만 적혀있다면 下法을 사용하였으나 환자의 상태에 큰 變證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처방을 환자에게 복용시키는 데 있어 상한론에서 취하고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처방主之, 宜처방, 與처방, 可與처방 이 있습니다. 이는 확실한 순서대로 나열한 것 입니다. 보통 太陽病의 表證에는 下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腹滿이나 便秘 등의 下法이 필요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더라도 表證을 먼.. 2017. 9. 20.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상편 005 5.太陽病, 頭痛發熱, 汗出惡風者, 桂枝湯主之. 해석 太陽病 환자가 頭痛, 發熱, 汗出, 惡風의 증상을 보인다면 桂枝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桂枝湯은 일종의 강장제라고 볼 수 있는 처방입니다. 體表에서의 기능이 약해져 있을 때 다시 회복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땀이 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며, 땀이 나지 않더라도 體表의 기능이 약해져 있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表證을 치료하는 처방이지만 땀을 내는 發汗劑가 아니라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解肌劑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肌表의 기능을 회복시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입니다. 麻黃湯이나 葛根湯으로 發汗을 시킨 뒤 남아있는 惡寒이나 發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는 發汗이 과도하여 肌表에 손상이 발생했거나 .. 2017.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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