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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633

상한론 大塚敬節 변궐음병곽란편 176 176. 旣吐且利, 小便復利, 而大汗出, 下利淸穀, 內寒外熱, 脈微欲絶者, 通脈回逆湯主之. 해석 이미 구토를 하였는데 또 설사를 하고, 소변에도 이상이 없으며 땀이 많이 나는 환자가 있다. 설사에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보이며 裏寒이 있으며 겉으로 보기에는 熱證이 있어 보인다. 脈象이 微弱하여 끊어질 것 같은 경우 通脈回逆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구토와 설사를 하면 몸 안의 진액이 손상을 받으므로 소변이나 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의 소변이나 땀의 경우는 몸의 精氣가 부족해서 배출을 막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虛寒이 심한 것으로 위급한 경우이며 通脈回逆湯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2017/09/15 - [[상한론]/송본] - [.. 2018. 2. 5.
상한론 大塚敬節 변궐음병곽란편 175 175. 吐利, 汗出, 發熱惡寒, 四肢拘急, 手足厥冷者, 回逆湯主之. 해석 구토와 설사를 하는 환자가 땀을 흘리고 발열, 오한감을 보인다. 팔다리가 굳어있고 손발은 厥冷한 경우 回逆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지금 나타나는 땀은 몸의 精氣가 손상을 받아 통제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발열과 오한 역시 지금은 表證의 증상이 아니라 眞寒假熱의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팔다리의 拘急을 통해 환자의 精氣 뿐만 아니라 陰液도 손상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9장과 유사한 양상이긴 하지만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두 문장을 종합해서 回逆湯을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2017/09/15 - [[상한론]/송본] - [상한론.. 2018. 2. 2.
상한론 大塚敬節 변궐음병곽란편 174 174. 吐利, 頭痛發熱, 身疼痛, 熱多欲飮水者, 五苓散主之. 寒多不用水者, 理中丸主之. 해석 구토와 설사를 하면서 두통과 발열이 있고, 몸에 통증이 있는 환자가 열성 증상을 많이 보이고 물을 마시고자 한다면 五苓散으로 치료한다. 한성 증상을 많이 보이고 물을 마시고자 하지 않는다면 理中丸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五苓散과 理中丸의 적응증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五苓散은 表證 증상이 나타나면서 물을 마셔도 소변으로 잘 배출되지 않는 양상이 있습니다. 理中丸은 表證 증상이 항상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소변이 원활하게 배출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五苓散은 裏熱이 어느정도 존재하는 것이며 理中丸은 裏寒에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理中丸은 구토나 설사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으며 위하수 .. 2018. 2. 2.
상한론 大塚敬節 변궐음병곽란편 173 173. 吐利, 惡寒, 脈微而復利, 回逆加人蔘湯主之. 해석 구토와 설사가 있으면서 오한감이 있고 脈象이 미약하여 다시금 설사를 한다면 回逆加人蔘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霍亂은 구토와 설사를 주 증상으로 하는 병입니다. 그렇기에 상한론보다는 雜病들을 다루고 있는 金匱要略에 포함되는 것이 맞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단, 궐음병의 양상과 유사하게 구토, 설사, 궐냉 등이 나타나 비교 및 감별을 위해 실려있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73장의 환자는 구토, 설사로 인해 裏部의 虛寒과 동시에 精氣의 손상이 심한 상황으로 체액의 손상도 심합니다. 그렇기에 진액의 생성을 돕는 인삼을 가미한 回逆加人蔘湯을 사용하며, 설사가 멈추더라도 손상된 체액이 보충되는 기간에는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 2018.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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