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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병31

[상한론 송본 324] 흉중실사(胸中實邪), 격상한음(膈上寒飮)의 증치 324.少陰病, 飮食入口則吐, 心中溫溫欲吐, 復不能吐, 始得之, 手足寒, 脈弦遲者, 此胸中實, 不可下也, 當吐之. 若膈上有寒飮, 乾嘔者, 不可吐也, 當溫之, 宜四逆湯. 해석 소음병 환자가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하고 심장부에 토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 답답한 상태이다. 처음 병을 얻었을 때 손발이 차고 맥상이 현지한 경우는 흉중에 실사(實邪)가 있는 것이니 하법을 사용할 수 없고 응당히 토법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흉격 상부에 한음사가 있어 마른 거역질을 하는 경우 토법을 사용할 수 없고 마땅히 온법을 사용해야 하니 사역탕이 적절하다. 사견 및 풀이 조문 첫 부분의 먹으면 토하고 토하고 싶은 때에는 못하는 증상은 두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습니다. 소음병의 음한(陰寒)이 위로 역류하여 올라오는 경.. 2017. 9. 1.
[상한론 송본 323] 침맥을 보이는 소음병의 치료 323.少陰病, 脈沈者, 急溫之, 宜四逆湯. 해석 소음병 환자의 맥상이 침맥이라면 급히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를 해야 하니 사역탕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지금 침맥은 미세(微細)한 소음병의 특징이 숨어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침미세맥으로 보아 소음허한(少陰虛寒)의 상황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온법을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설사나 사지의 궐냉 등의 망양증(亡陽證)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역탕은 양기를 회복시키고 사지의 궐역(厥逆)을 되돌리는 효능을 보이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주로 소음양허음성(少陰陽虛陰盛)의 사지궐역에 사용합니다. 구성은 자감초, 건강, 부자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2017. 8. 31.
[상한론 송본 320-2] 소음병의 세 가지 급하(急下)상황 320.少陰病, 得之二三日, 口燥咽乾者, 急下之, 宜大承氣湯. 해석 소음병을 앓은지 2-3일 째에 입이 마르고 목이 건조하다면 급히 하법을 사용해야 하며 대승기탕이 적합하다. 사견 및 풀이 소음병 열화증(熱化證)에 속하는 조문입니다. 이는 입 안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찬 성질을 띤 병의 상태라면 입 안에 마름이나 갈증이 나타나지 않지만 뜨거운 성질의 병이라면 나타납니다. 이는 양명병의 조실(燥實)과 소음병이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조실(燥實)을 신속하게 하법으로 처리하여 소음병에서의 진액 손실을 막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소음병의 치료이므로 변증 자체는 소음병에 속합니다. 321.少陰病, 自利淸水, 色純靑, 心下必痛, 口乾燥者, 可下之, 宜大承氣湯. 해석 소음병 .. 2017. 8. 31.
[상한론 송본 317] 음성격양(陰盛格陽)의 양상이 밖으로 나타나는 경우 317.少陰病, 下利淸穀, 裏寒外熱, 手足厥逆, 脈微欲絶, 身反不惡寒, 其人面色赤, 或腹痛, 或乾嘔, 或咽痛, 或利止脈不出者, 通脈四逆湯主之. 해석 소음병 환자에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설사로 나오고 리부에 진한(眞寒)이 있으면서 표부에는 가열(假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발에 궐역이 있고 맥상은 미약하여 끊어질 듯 한데 몸에서는 오히려 오한감이 없고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돈다. 그 외에도 복통, 마른 구역질, 인통, 설사가 그치면서 맥이 잡히지 않는 등의 혹연지증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환자는 통맥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317조의 환자는 리한외열(裏寒外熱)이라는 언급이 있는 만큼, 신양(腎陽)이 손상된 것을 전제로 진행이 됩니다. 신양의 손상으로 하초에 양기가 부족하니 설사, 사지궐역.. 2017.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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