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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탕41

태양병 상편 006-1 - 계지가갈근탕 계지가갈근탕은 계지탕에 갈근이 더해진 처방입니다. 갈근을 제외하면 계지탕과 구성 및 용량이 동일합니다. 의문췌언의 고방편에서는 다뤄지지 않고 있으며 갈근탕에서 비교를 통해 잠시 언급되는 처방이지만 본문에서 나오는 처방이므로 약재 구성과 역할을 간단하게 짚어보고 넘어갑니다.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갈근 4 : 계지, 작약, 생강, 대조 3 : 감초 2 주치 (태양병) 항배강수수, 한출, 오풍 병위 및 병성 표와 표리간의 겸병증, 양허증 계지탕 표증을 이겨내기 위해 부족한 몸의 열을 채워주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약재는 따뜻한 성질을 띠고 있으며 처방 전체의 성질도 그러합니다. 이는 작약의 행혈작용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며 계지에 의해 표증에 작용합니다. 나머지 세 약재는 온성을 보태고.. 2018. 3. 3.
태양병 상편 005-2 - 계지탕 (약재 구성) 약물의 설명은 해당 처방에서 발휘되는 효능을 중심으로 기록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적은 효능이 모든 효능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계지 계지는 성질이 따뜻하며 해기(解肌)라고 하는 일종의 발표(發表)작용을 합니다. 발표는 표증을 치료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한사에 감수되어 표증이 발생하였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계지탕의 방의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같은 처방에 포함되어 있는 약의 효능을 상초 혹은 표부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백작약 백작약은 성질이 약간 차가우며 몸 안의 혈의 생성과 순환을 도우며 몸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것은 약리학적 실험으로 증명된 혈관확장작용과 혈압상승효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2018. 2. 28.
태양병 상편 005-1 - 계지탕 (표증의 음양) 계지탕은 상한론에서 가장 먼저 등장하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상한론 전체에서, 특히 태양병편에서 기초가 되는 처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상한론 조문에 언급된 설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처방이 나오는 경우에는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는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빠른 시간 안에 본초 탭도 만들어 처방과 연계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구성 계지, 백작약, 생강, 대조 4 : 감초 2 주치 두통, 발열, 한출, 오풍 병위 및 병성 표증, 양허증 의문췌언에서 계지탕을 해설하는 부분은 표증의 음양에 대해 언급했던 부분을 보충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5조를 다룬 포스팅에서 작약과 계지가 동량으로 사용되면 음허증을 치료한다고 언급된 부분이 있으며 이것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 2018. 2. 27.
태양병 상편 005 - 계지탕증의 제강 5. 太陽病, 頭痛發熱, 汗出惡風者, 桂枝湯主之. 상한론에서 표증 처방의 시작은 계지탕, 마황탕, 계마각반탕으로 모두 열성병 표증의 발표제이다. 나머지 탕증은 세 탕증이 변화하였거나 괴병이 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마황탕, 계마각반탕은 표에 뭉쳐있는 사기를 발산시키는 것이 주된 작용이나 계지탕은 정기를 북돋는 것이 주된 작용이다. 저자가 파악하고 있는 구조를 이해하려면 이러한 방식의 사고를 알아야 합니다. 보통 각 병에서 정증 혹은 대표 처방으로 생각되는 처방을 정해놓은 뒤 나머지 증상을 변증이나 유사 증후군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합리적인지 내 생각과 다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저자의 생각을 이해해야 하니 앞으로도 책의 내용을 믿으며 공부해보려 합니다. 단, 언제든 경계하는 것은 .. 2018.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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