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병 중편 041-1 - 오령산
오령산은 표리간의 음실증에 사용하는 처방으로 수병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처방이기도 합니다. 각 구성 약물의 효능과 처방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방명 오령산 (五苓散) 구성 택사 5 : 백출, 백복령, 저령 3 : 계지 2 원문 구성 택사 30 : 백출, 복령, 저령 18 : 계지 12 41조 증상 발한 후, 맥부, 소변불리, 미열, 소갈 병위 및 병성 표리간의 음실증 택사 택사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며 리수삼습약에 해당합니다. 주로 중하초의 수기를 제거하고 구갈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약리학적으로 소변량의 증가가 증명되었으며, 고혈압에 대한 대항 효과도 어느 정도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저령과 유사한 면이 있지만 작용하는 부위의 상하 차이가 있으며, 택사가 자윤(滋潤)하는..
2018. 6. 25.
태양병 중편 041 - 오령산의 증치
41. 太陽病, 發汗後, 大汗出, 胃中乾, 煩躁不得眠, 欲得飮水者, 少少與飮之, 令胃氣和則愈, 若脈浮, 小便不利, 微熱, 消渴者, 五苓散主之. 위중건은 수분부족을 의미한다. 만약 사기가 없는 상황이라면 수분을 보충하는 것만으로 해결된다. 경도의 수분부족을 말합니다. 발한법으로 표증이 풀리고 난 뒤 발생한 상황이라면 몸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으로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발한법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져 잠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사기가 있으면서 수분부족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며 여러 처방을 생각할 수 있는데 맥부 이하의 문장이 오령산을 선택하게 되는 전형적인 증상인 것이다. 발한법을 사용했음에도 표증이 낫지 않고 나타나는 갈증과 발열의 상황입니다. 얼핏 보면 초반의 상황과 유사하지만 소변의 상황..
2018.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