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43 태양병 중편 040 - 오치 후 허실 40. 發汗後惡寒者, 虛故也, 不惡寒但熱者, 實也, 與調胃承氣湯. 발한 혹은 다른 오치를 시행한 후 허증과 실증이 모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허증은 정기가 부족한 것을, 실증은 사기가 충만한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보통은 오치 후 사기는 풀렸지만 정기에 손상을 받은 경우를 허증으로, 사기가 풀리지 않았을 때는 실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경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 파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조위승기탕은 실증에 사용할 수 있는 대시호탕 등의 다른 처방들을 포괄하고 있다. 지금은 실증이라는 것만을 알 수 있을 뿐 다른 조건이나 증상들을 거론하고 있지 않기에 처방을 결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조위승기탕은 실증에 사용하는 처방에 대한 대명사로 쓰인 것이나 다름.. 2018. 6. 20. 태양병 중편 039-1 - 복령사역탕 복령사역탕은 사역탕에 복령과 인삼이 가해진 처방입니다. 사역탕과는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복령과 인삼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처방명 복령사역탕 (茯苓四逆湯)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복령 4 : 감초 2 : 건강 1.5 : 인삼 1 : 부자 0.5 39조 증상 발한 혹은 하 후, 번조 병위 및 병성 표리간 중초, 음허증 사역탕 표리간의 음허증을 치료하는 감초건강탕에 부자가 더해진 구성으로 치료 병위가 리증으로 옮겨집니다. 양기를 크게 보충해주는 건강과 부자가 함께 있어 한사를 물리칠 수 있으며 손발의 냉감을 줄여줍니다. 또한 체액 손실이 과도해져 발생하는 쇼크의 전조증에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건강과 부자의 약리학적인 작용을 보면 체온 상승과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2018. 6. 19. 태양병 중편 039 - 복령사역탕의 증치 (음증에서의 번조) 39. 發汗若下之, 病仍不解, 煩躁者, 茯苓四逆湯主之. 38조에 이어 음허증의 중증을 다루고 있으며 음증에도 번조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조문이다. 대청룡탕증과 같은 경우에서도 번조가 나타나는데 이는 양증에 해당합니다. 번조가 열성의 증상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이는 단순하게 증상일 뿐 변증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른 해석에서는 39조의 번조를 가열로 보아 양증에서 음증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양상이라 설명하기도 합니다. 실제 임상에서 사역탕류는 명확하게 구별되어 사용되는 편이 아니다. 그렇기에 복령사역탕의 경우 사역탕을 사용할 기본 증상에 복령과 인삼이 필요한 경우라고 이해하면 충분하다. 복령은 삼습의 주약이고 근육경련에 주효하며 인삼이 중초의 허를 주관한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그렇기에 .. 2018. 6. 18. 태양병 중편 038-1 - 작약감초부자탕 작약감초부자탕은 이름과 같이 작약감초탕에 부자가 더해진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치료하는 방식이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인 적응 증상은 유사한 것이 특징입니다. 작약감초탕과 부자를 살펴보면 본 처방의 의미를 파악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처방명 작약감초부자탕 (芍藥甘草附子湯)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작약, 감초 3 : 부자 0.5 38조 증상 발한후, 병불해, 반오한 병위 및 병성 표리간, 음허증 작약감초탕 작약감초탕은 표리간의 음허증에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작약의 완급작용 및 혈액순환 촉진작용을 활용하여 근육의 련급이나 동통에 사용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약징에서는 감초도 급박을 주로 치료한다고 하지만 저자는 100% 인정하지 않습니다. 작약의 완급작용과 감초의 진통작용을 합한 처방입니다... 2018. 6. 16. 이전 1 2 3 4 5 6 7 8 ··· 2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