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한론]633 태양병 중편 036-1 - 후박생강반하감초인삼탕 처방의 이름에 있는 다섯 약재로 구성된 처방입니다. 조문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볼 수 있듯, 표리간 음허증에서 나타나는 복만을 치료하는 처방입니다. 각 약재의 특성과 처방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방명 후박생강반하감초인삼탕 (厚朴生薑半夏甘草人蔘湯)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후박, 생강, 반하 8 : 감초 2 : 인삼 1 36조 증상 발한후, 복창만 병위 및 병성 표리간 심하, 음허증 후박 후박은 성질이 따뜻하며 방향화습약에 속합니다. 주된 효능은 창만을 없애는 것이며 흐름을 막고 있는 한의학적 병리 물질들을 치료합니다. 유형의 식적, 습적, 담적 등을 아래로 배출시켜주고 무형의 기체, 한체 등을 풀어줍니다. 하기의 효능도 가지고 있어 위로 기운이 역상하는 것들을 내려줍니다. 구토나 기침.. 2018. 4. 25. 태양병 중편 036 - 후박생강반하감초인삼탕의 증치 36. 發汗後, 腹脹滿者, 厚朴生薑半夏甘草人蔘湯主之. 36조의 복만은 표리간의 음허증에 속한다. 음허증의 복만에는 계지가작약탕, 대건중탕이 있다. 계지가작약탕은 복만보다는 복통과 복직근구련이 주 증상으로 대복에 해당하고, 후박생강반하감초인삼탕은 복통보다는 복만이 주 증상으로 심하에 해당한다. 대건중탕증은 격심한 복통이 주증인 한산류이다. 저자의 기준으로 음허증의 복만에서 각각의 특징과 처방을 선별하는 요령을 말하고 있습니다. 작약과 계지의 배합으로 근육의 경련을 가라앉힐 수 있는 계지가작약탕의 효능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작약감초탕이 포함되어 있는 처방이므로 복통을 완화시키는 것도 한 몫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건중탕은 복만이 주증이라기 보다는 복통이 주증인 경우에 사용합니다. 그 때 부수적으.. 2018. 4. 24. 태양병 중편 035-1 - 령계감조탕 (복령계지감초대조탕) 령계감조탕은 계지감초탕에 복령과 대조를 더한 처방입니다. 동계를 치료하는 의미는 크게 바뀌지 않으나 치료의 목표 병위가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방명 령계감조탕 (苓桂甘棗湯) 구성 용량 기재되지 않음 원문 구성 복령 8 : 계지, 대조 4 : 감초 2 35조 증상 발한후, 제하계, 욕작분돈 병위 및 병성 표리간 제하, 음허증 복령 복령은 성질이 평이하며 리수삼습약에 해당합니다. 리수와 삼습을 주 효능으로 가지고 있지만 사실 리수 작용은 눈에 띠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리수제와 배합 시 효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효능을 삼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한론에서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리수제는 저령, 택사, 백출 등 입니다. 그 외에도 저자.. 2018. 4. 23. 태양병 중편 035 - 령계감조탕의 증치 35. 發汗後, 其人臍下悸者, 欲作奔豚, 茯苓桂枝甘草大棗湯主之. 34조의 계지감초탕은 심장부 혹은 심하부의 동계를 치료하고, 35조의 영계감조탕은 제하부의 동계를 치료한다. 복령과 대조의 추가로 인한 약리변화는 저자도 알기 어렵다고 서술하였다. 쉽게 생각하면 령계감조탕은 계지감초탕에 복령과 대조가 추가된 처방입니다. 하지만 치료하는 증상의 부위가 달라집니다. 계지감초탕은 심하계를 치료하며 령계감조탕은 제하계를 치료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분돈이라고 말은 하지만 분돈이 완성된 것은 아닌 상태이며 제하계가 발생하여 위로 올라오려는 상황이므로 결국은 제하계인 것입니다. 령계감조탕 – 복령, 계지, 자감초, 대조 분돈의 전조증상인 제하계에는 령계감조탕을 고려한다. - 참고서적 : 권순종 (2009)... 2018. 4. 22. 이전 1 ··· 3 4 5 6 7 8 9 ··· 1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