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태양병34

[상한론 송본 43] 태양병 오하(誤下) 후 발생한 천증 43.太陽病, 下之微喘者, 表未解故也, 桂枝加厚朴杏子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게 하법을 사용한 뒤 가벼운 천증이 있는 것은 표증이 아직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니 계지가후박행자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하법 태양병에는 하법이 적절치 못하므로 잘못된 치료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법을 시행한 뒤에도 표사는 풀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나친 하법은 표사를 내함시킵니다.) 그와 동시에 하법에 의해 정기가 손상을 받으며 폐기(肺氣) 또한 약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표사가 머무른다면 피부와 경락으로 연계된 폐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폐가 기를 내리는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는 곧 천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반드시 오하를 한 뒤가 아니더라도 하법을 시행한 뒤의 신체상황(사.. 2017. 6. 21.
[상한론 송본 37] 오래된 태양병의 변화 37.太陽病, 十日以去, 脈浮細而嗜臥者, 外已解也. 設胸滿脇痛者, 與小柴胡湯; 脈但浮者, 與麻黃湯. 해석 - 태양병 환자의 경과가 10일이 지났는데, 맥상이 부세하고 자꾸 잠만 자려 한다면 이는 표증이 이미 풀린 것이다. 만약 흉만, 협통의 증상을 보인다면 소시호탕으로 치료해볼 수 있다; 맥상이 단지 부하기만 하다면 마황탕으로 치료해볼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 마황탕 맥상이 부하다는 것은 10일이 지났지만 태양병이 지속되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마황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는 것은 태양상한 환자임을 의미합니다. - 맥부세, 기와 원래 태양상한 환자였으므로 맥상은 부긴(浮緊)이었을 텐데 부세(浮細)로 바뀌었다는 것은 병위는 그대로이나 표사가 사라졌거나 풀렸음을 알려줍니다. 거기에 잠을 자려하는 것은.. 2017. 6. 20.
[상한론 송본 23] 태양병의 미사울표(微邪鬱表) 23.太陽病, 得之八九日, 如瘧狀, 發熱惡寒, 熱多寒少, 其人不嘔, 淸便欲自可, 一日二三度發.脈微緩者, 爲欲愈也; 脈微而惡寒者, 此陰陽俱虛, 不可更發汗更下更吐也; 面色反有熱色者, 未慾解也, 以其不能得小汗出, 身必痒, 宜桂枝麻黃各半湯. 해석 - 태양병 환자가 병에 걸린지 8-9일이 지나고 마치 학질의 발작과 같은 양상으로 발열과 오한이 반복되는데, 발열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오한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며 하루에 2-3회 정도 나타난다. 환자에서 구토가 나타나지 않고 대변에도 문제가 없다. 맥상이 미완으로 나타난다면 나으려는 것이고 미약으로 나타나면서 오한감을 느낀다면 이는 음양이 모두 허한 것을 말하니 발한법, 하법, 토법 모두 사용할 수 없다. 얼굴에 오히려 붉은 빛이 도는 경우는 땀이 조금.. 2017. 6. 14.
[상한론 송본 20] 태양병에 과도한 발한법 20. 太陽病, 發汗, 遂漏不止, 其人惡風, 小便難, 四肢微急, 難以屈伸者, 桂枝加附子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 발한법을 사용하였는데 땀이 흐르는 것이 멎지 않으며 오풍, 소변난, 사지의 견인감으로 굴신이 어려운 경우 계지가부자탕을 사용한다. 사견 및 풀이 - 발한과다 태양병에서 지나친 발한은 위기 혹은 위양을 소모시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주리를 조절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이어지며 땀이 그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몸에서 위양이 허약해지고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 증상들 위양이 손상되어 표부를 온후시키지 못하므로 오풍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수분의 부족으로 평소보다 개운하지 못한 소변을 보게 됩니다. 위양의 저하로 인해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진액의 부족으로 영양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사지의.. 2017. 6.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