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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령산21

[상한론 송본 223] 하초수열결체(下焦水熱結滯)의 증치 223.若脈浮發熱, 渴欲飮水, 小便不利者, 猪苓湯主之. 해석 만약 맥상이 부맥이고 발열이 있으면서 갈증과 함께 물을 마시고자 하는 환자가 소변의 배출은 원활하지 못하다면 저령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223조에서는 양명병편에 속해있기 때문에 양명병이라는 단어를 생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양명병 없이 다른 해석이 가능할 수 있으나 저는 생략되었다는 가정 하에 읽었습니다. 양명병에서 부맥이 나타난 것은 열성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증상에 발열 양상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명병 환자에서 어떠한 변화를 통해서이건 체내의 수기와 열사가 서로 결합하여 하초(下焦)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체내에 비정상적인 수음의 정체가 많을수록 정상적인 진액의 비중이 내려가므로 .. 2017. 8. 11.
[상한론 송본 159] 비증과 설사가 동반된 경우 사용하는 여러 치료법 159.傷寒服蕩藥, 下利不止, 心下痞硬. 服瀉心湯已, 復以他藥下之, 利不止. 醫以理中與之, 利益甚. 理中者, 理中焦, 此利在下焦, 赤石脂禹餘粮湯主之. 復不止者, 當利其小便. 해석 외감병에 하법을 위한 탕약을 복용하여 설사가 그치지 않고 심하부에는 비증과 단단함이 발생하였다. 사심탕을 복용하였고 그 뒤 다시 다른 약으로 하법을 사용하니 설사가 역시 그치지 않는다. 의사가 이중탕으로 바꾸어 처방하였으나 설사가 더욱 심해졌다. 이중탕은 중초를 이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환자의 경우 설사는 하초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이며 적석지우여량탕으로 치료한다. 다시 설사가 멈추지 않는다면 마땅히 소변을 배출시켜야 할 것이다. 사견 및 풀이 설사가 멈추지 않고 비증이 있었으므로 복용한 사심탕류는 감초사심탕 혹은 생강사심.. 2017. 7. 27.
[상한론 송본 156] 수기내정으로 인한 비증의 증치 156.本以下之, 故心下痞, 與瀉心湯, 痞不解, 其人渴而口燥煩, 小便不利者, 五苓散主之. 一方云: 忍之一日乃愈. 해석 본래 잘못 하법을 사용하여 심하부에 비증이 발생해 사심탕을 복용하였는데 비증이 풀리지 않았다. 그 환자에게서 갈증과 입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을 보는 것이 원활하지 못하다면 오령산으로 치료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하루 동안 물을 마시지 않고 버티면 낫는다. 사견 및 풀이 사심탕류를 복용하였음에도 비증이 풀리지 않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열비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뒤에 따라오는 증상으로 갈증, 구조, 심번, 소변불리 등이 보이는데, 이는 체내의 진액이 퍼지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어 지금의 비증이 수음의 정체로 인한 수비(水痞)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령산을 이용.. 2017. 7. 26.
[상한론 송본 141] 표증을 냉수로 잘못 치료한 경우와 한실결흉의 증치 141.病在陽, 應以汗解之, 反以冷水潠之, 若灌之, 其熱被劫不得去, 彌更益煩, 肉上粟起, 意欲飮水, 反不渴者, 服文蛤散. 若不差者, 與五苓散. 寒實結胸, 無熱證者, 與三物小陷胸湯, 白散亦可服. 해석 - 병사가 태양경에 위치하고 있다면 응당히 발한법을 통해 풀어야 하는데, 오히려 냉수를 뿌리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그 표부의 열이 겁을 먹고 뭉치게 되어 제거하지 못하고 심번조요를 악화시키며 피부에 좁쌀모양의 융기가 생기고 물을 마시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입이 마르지는 않으니 문합산으로 치료할 수 있다. 만약 차도가 없는 경우 오령산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한실결흉에 열증이 없는 환자에게는 삼물백산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 病在陽 ~ 服文蛤散 병재양은 표부에 병이 있다는 의미로 발한법을 통해 해표를.. 2017.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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