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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탕19

[상한론 송본 324] 흉중실사(胸中實邪), 격상한음(膈上寒飮)의 증치 324.少陰病, 飮食入口則吐, 心中溫溫欲吐, 復不能吐, 始得之, 手足寒, 脈弦遲者, 此胸中實, 不可下也, 當吐之. 若膈上有寒飮, 乾嘔者, 不可吐也, 當溫之, 宜四逆湯. 해석 소음병 환자가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하고 심장부에 토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아 답답한 상태이다. 처음 병을 얻었을 때 손발이 차고 맥상이 현지한 경우는 흉중에 실사(實邪)가 있는 것이니 하법을 사용할 수 없고 응당히 토법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흉격 상부에 한음사가 있어 마른 거역질을 하는 경우 토법을 사용할 수 없고 마땅히 온법을 사용해야 하니 사역탕이 적절하다. 사견 및 풀이 조문 첫 부분의 먹으면 토하고 토하고 싶은 때에는 못하는 증상은 두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 있습니다. 소음병의 음한(陰寒)이 위로 역류하여 올라오는 경.. 2017. 9. 1.
[상한론 송본 323] 침맥을 보이는 소음병의 치료 323.少陰病, 脈沈者, 急溫之, 宜四逆湯. 해석 소음병 환자의 맥상이 침맥이라면 급히 따뜻하게 해주는 치료를 해야 하니 사역탕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지금 침맥은 미세(微細)한 소음병의 특징이 숨어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침미세맥으로 보아 소음허한(少陰虛寒)의 상황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온법을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설사나 사지의 궐냉 등의 망양증(亡陽證)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역탕은 양기를 회복시키고 사지의 궐역(厥逆)을 되돌리는 효능을 보이는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주로 소음양허음성(少陰陽虛陰盛)의 사지궐역에 사용합니다. 구성은 자감초, 건강, 부자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2017. 8. 31.
[상한론 송본 277] 허실이 뒤섞인 태음병의 증치 277.自利不渴者, 屬太陰, 以其臟有寒故也, 當溫之, 宜服四逆輩. 해석 설사를 하는데 갈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태음병에 속하는데, 그 비장(脾臟)의 허한(虛寒)한 상태 때문이다. 마땅히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사역탕 계열의 처방이 적절하다. 사견 및 풀이 자리불갈의 증상은 여러 경우에서 관찰되는 증상입니다. 277조의 경우에는 비양(脾陽)의 부족으로 설사가 나타나며 양기의 부족으로 한습(寒濕)이 내부에 쌓이게 되어 갈증은 느끼지 않습니다. 즉, 허실(虛實)이 섞인 상태입니다. 또한 한습사(寒濕邪)가 직접 중초를 침범한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양부족을 원인으로 하지 않고 사기의 침범에 의한 것이므로 실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발병의 경과가 비교적 급하고, 배가 아프며 누.. 2017. 8. 21.
[상한론 송본 225] 격양(格陽)의 증치 225.脈浮而遲, 表熱裏寒, 下利淸穀者, 四逆湯主之. 해석 환자의 맥상이 부지하고 몸의 표면에는 열상이 보이나 리부에서는 허한한 양상을 보이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설사하는 경우에는 사역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부지한 맥상은 표열리한을 말해줍니다. 부맥은 외부의 열을, 지맥은 내부의 한을 각각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양허음한(陽虛陰寒)으로 소음병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격양(格陽)의 모습입니다. 격양은 소음신(少陰腎)의 정기가 손상을 받아 허한(虛寒)한 양상이 증가하여 내부에 자리하고 있어야 할 진양(眞陽)이 외부로 나가게 되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내부는 정기가 허하고 외부에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열이 아닌 가열(假熱)이 보이게 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 201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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