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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식 ]46

[기술] 술을 야금야금 마시는 게 아니라 . . . 저에게도 술은 야금야금 아끼면서 마시면 맛이 없다고 생각했던 20대가 있었습니다. 소주는 원샷이지 ! 외치던 ㅋ 하지만 요즘은 독한 술을 조금씩 마시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알아볼 것은 "야금술"입니다. 저는 최근에 처음 접했던 단어인데요. 여러분들은 한 눈에 보자마자 뭔지 아시겠나요? 야금술의 사전적 정의는 "광석에서 금속을 골라내는 방법이나 기술." 입니다. "야"는 한문으로 冶. 풀무, 용광로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冶에는 대장간이라는 뜻도 함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야금술을 넓게 보면 사전적 의미 그대로인 금속제련 외에도, 금속을 목적에 적합하게 합금을 만드는 금속재료, 금속을 가공하고 성형하는 금속가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야금술은 기원전 10세기 청동기 시.. 2016. 12. 7.
[상식] 아틀라스가 책이야, 초코바야? 어릴 때 많이 먹었던 초코바 이름 중에 아틀라스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 ( 여기서 나이가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 영어로 atlas는 보통 지도책을 나타냅니다. 그 외에도 삽화가 들어간 책이나 도해집을 나타내는 말로도 쓰입니다. 의학서적 등의 전문서적에 많이 들어가는 말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아틀라스의 어원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지도책을 의미하는 Atlas는 어깨로 지구를 떠받치고 있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입니다. 지도나 해도를 모아 묶은 책이지만 그림이나 표로 나타낸 자료, 지역 정보, 숫자, 글자 등이 지도 가장자리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 뒤 삽화나 도해가 묶여 있는 책으로 의미가 확장되어 무슨무슨 아틀라스, 어쩌구저쩌구 아틀라스 등의.. 2016. 12. 7.
[지리] 베링 육교? 어디 거리에 있는 육교야? 육교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번잡한 도로나 철로 위를 사람들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공중으로 건너질러 놓은 다리. 2. 움푹 팬 곳이나 골짜기 따위를 건너도록 걸쳐 놓은 다리. ‘구름다리’로 순화. 여기까지가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육교의 의미입니다. 하지만 국어사전에는 세 번째 뜻이 있습니다. 3. 대륙이나 섬 사이를 이어 생물의 이동을 가능하게 한 가늘고 긴 땅. 그렇습니다. 지리 용어로 사용할 경우 저런 어려운 뜻이 되는 것입니다. ㅜㅠ 오늘은 베링 육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베링 육교는 현재의 베링 해협 부근에 상부 플라이스토세 빙기에 육지화되어 있었던 육지입니다. 약 25000년 전 빙하기가 추운 시기로 접어들면서 바다가 얼어붙고 해수면이 낮아.. 2016. 12. 6.
[생물] 내가 호모라고? 아, Homo! 사람은 어디에서 왔을까? 물론 정답을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에 남아있는 증거를 가지고 과거를 추론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진화를 거듭해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화 과정 속에 있는 구인류의 이름의 뜻을 찾아보게 되었네요. 지금의 인류와 진화로 연결되어 있는 몇 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1. 오스트랄로피테쿠스 (Australopithecus)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원숭이를 닮았는데요. 그런 만큼 이름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는 라틴어로 남쪽을 뜻하는 접두사 "Austral-" 과 원숭이를 뜻하는 "pithecus"를 합친 단어입니다.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는 유인원과 인간의 사이를 이어준 존재로 지금의 .. 2016.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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