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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 송본 24] 심한 태양중풍의 침치료 24. 太陽病, 初服桂枝湯, 反煩不解者, 先刺風池風府, 却與桂枝湯則愈. 해석 - 태양병 환자가 처음에 계지탕을 복용하였는데 병은 낫지 않고 오히려 심번 증상이 더해졌다면, 먼저 풍지와 풍부에 자침을 하고 다시 계지탕을 복용하면 낫는다. 사견 및 풀이 - 심번 먼저 계지탕을 복용하였으므로 변증이 올바르게 되었다는 전제하에 태양중풍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복용 후에도 다른 증상의 변화 없이 심번 증상만 추가되었으므로 다른 경으로 전변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심번이 나타난 것은 먼저 변증을 바르게 하지 못해 약이 맞지 않거나 변증을 바르게 하였으나 약력이 약하다는 상황을 말해줍니다. 변증이 바르게 되지 않았다면 사기가 내함하여 리부에서 열을 발생시켜 심번을 일으키나, 그 외에도 다른 열성증상들이 나.. 2017. 6. 15.
[상한론 송본 23] 태양병의 미사울표(微邪鬱表) 23.太陽病, 得之八九日, 如瘧狀, 發熱惡寒, 熱多寒少, 其人不嘔, 淸便欲自可, 一日二三度發.脈微緩者, 爲欲愈也; 脈微而惡寒者, 此陰陽俱虛, 不可更發汗更下更吐也; 面色反有熱色者, 未慾解也, 以其不能得小汗出, 身必痒, 宜桂枝麻黃各半湯. 해석 - 태양병 환자가 병에 걸린지 8-9일이 지나고 마치 학질의 발작과 같은 양상으로 발열과 오한이 반복되는데, 발열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오한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며 하루에 2-3회 정도 나타난다. 환자에서 구토가 나타나지 않고 대변에도 문제가 없다. 맥상이 미완으로 나타난다면 나으려는 것이고 미약으로 나타나면서 오한감을 느낀다면 이는 음양이 모두 허한 것을 말하니 발한법, 하법, 토법 모두 사용할 수 없다. 얼굴에 오히려 붉은 빛이 도는 경우는 땀이 조금.. 2017. 6. 14.
[상한론 송본 21-22] 태양병에 하법을 잘못 사용한 경우 21. 太陽病, 下之後, 脈促胸滿者, 桂枝去芍藥湯主之. 22. 若微寒者, 桂枝去芍藥加附子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게 하법을 사용한 후 맥이 촉급하고 흉부가 답답한 경우 계지거작약탕으로 치료한다. 만약 오한증상이 있다면 계지거작약가부자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맥촉 맥이 촉급한 것은 빠르게 뛰면서 중간에 한 번씩 멈출 때는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15조에서 보았던 기기상충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기의 내함은 있으나 정기가 몸의 리부에서 막아서고 있는 것으로 사기가 아직 퍼지지 못하고 몸 안에서 뭉쳐있는 상황입니다. Link : [상한론 송본 15] 태양병에 하법을 잘못 쓴 뒤의 계지탕증 - 흉만 흉만은 흉부의 양기가 퍼져야 하는데, 양기가 약하거나 손상을 받으면 이동하지 못하고.. 2017. 6. 14.
[상한론 송본 20] 태양병에 과도한 발한법 20. 太陽病, 發汗, 遂漏不止, 其人惡風, 小便難, 四肢微急, 難以屈伸者, 桂枝加附子湯主之. 해석 - 태양병 환자에 발한법을 사용하였는데 땀이 흐르는 것이 멎지 않으며 오풍, 소변난, 사지의 견인감으로 굴신이 어려운 경우 계지가부자탕을 사용한다. 사견 및 풀이 - 발한과다 태양병에서 지나친 발한은 위기 혹은 위양을 소모시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주리를 조절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이어지며 땀이 그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몸에서 위양이 허약해지고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 증상들 위양이 손상되어 표부를 온후시키지 못하므로 오풍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수분의 부족으로 평소보다 개운하지 못한 소변을 보게 됩니다. 위양의 저하로 인해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진액의 부족으로 영양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사지의.. 2017.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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