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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27] 태양병에 울열이 있는 경우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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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太陽病, 發熱惡寒, 熱多寒少; 脈微弱者, 此無陽也, 不可發汗; 宜桂枝二越婢一湯.




해석


- 태양병 환자에서 발열과 오한이 나타나는 데, 발열의 지속시간이 더 길고 오한의 지속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면 계지이월비일탕이 마땅하다. 이러한 환자가 맥상이 미약하다면 양허(陽虛)의 상태이므로 발한법은 사용할 수 없다.




사견 및 풀이


- 계지이월비일탕


 현재 환자의 상태(맥미약 이전까지)를 보면 23조에서의 미사울표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계지마황각반탕이나 계지이마황일탕을 사용하지 않고 계지이월비일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미사울표를 제외하고 다른 증상이 있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합니다. 월비탕은 풍기와 수기가 내부에서 뭉쳐 울열이 발생하고 외부에는 큰 열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치료합니다. 즉, 27조의 환자는 풍한사가 표부에 뭉쳐있으며, 울열이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추후에 언급될 대청룡탕도 풍한울표(風寒鬱表), 울열(鬱熱)을 주된 목표 증상으로 하지만 강도가 심한 것을 치료합니다. (미사울표가 아닌 대사울표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구성은 계지탕 + 마황, 석고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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