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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의문췌언 입문편

태양병 중편 038 - 작약감초부자탕의 증치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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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發汗, 病不解, 反惡寒者, 虛故也, 芍藥甘草附子湯主之.

 

 발한법을 사용한 뒤 내부로 전변하여 음허증에 빠진 것을 의미한다. 작약감초탕증보다 더 허한 경우에 사용하며 하지의 신경통 및 견인감에 사용할 수 있다.

 첫 부분의 해석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표증은 풀렸으나 오한이 나타났기 때문에 反을 사용했다는 견해도 있고, 표증이 아님에도 발한법을 사용한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부자의 약성을 감안하여 작약감초탕증과 비교하여 허한성 질환에 사용한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주된 치료 증상은 작약감초탕과 유사합니다.

 

 내부로 전변하지 않고 표부에서 음허증으로 변화한다면 계지가부자탕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내용은 저하성 표음증 처방인 계지탕보다 더 허한한 성질을 띠고 있는 처방으로 계지가부자탕을 들고 있는 것입니다. 병위는 다르지 않지만 성질의 변화가 나타난 것입니다.

 

 발한 후 허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신체통이 동반되는 계지가작약생강인삼신가탕과 복만이 동반되는 후박생강반하감초인삼탕 등이 있다.

 여기서는 발한 전에 어떤 상태였는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발한법을 사용하여 환자가 허증이 되었다면 증상에 따라 이러한 처방을 응용할 수 있다는 정도의 언급입니다.

 

작약감초부자탕 작약, 자감초, 부자

 

 

작약감초탕증으로 보이나 환자가 허한하면 부자를 더한다.

 

 

 

- 참고서적 : 권순종 (2009). 의문췌언 (입문편). 의방출판사.

- 개인적인 공부를 위한 기록입니다. 공식적이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실과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는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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