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68] 발한 후 음양양허(陰陽兩虛)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6. 29.
반응형

68.

發汗, 病不解, 反惡寒者, 虛故也, 芍藥甘草附子湯主之.




해석


- 환자에게 발한법을 사용하였는데 병이 풀리지 않고 반대로 오한이 있는 경우 허하기 때문이니 작약감초부자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 反惡寒 


 오한 앞에 반(反)이 붙은 것으로 보아 발한법을 사용하기 전에는 오한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이 경우에는 표증이 아닌 환자에게 발한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한 허증이 유발된 것입니다.


 뒤에 사용된 작약감초부자탕을 보고 추측하건데, 허증의 종류는 영음과 위양이 동시에 허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영음부족에 의한 하지의 경련 혹은 경직과 위양부족에 의한 오한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芍藥甘草附子湯 


 영음을 보충해주는 작약감초탕에 부자가 더해져 위양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더해진 처방입니다. 즉 음양을 모두 보충해주는 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성은 작약, 자감초, 포부자 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