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發汗後, 身疼痛, 脈沈遲者, 桂枝加芍藥生薑各一兩人蔘三兩新加湯主之.
발한법을 사용한 뒤 병이 변화한 것으로 맥상으로 보아 허증에 빠진 것이다. 계지가부자탕의 증상과 비교하면 완만한 양상이다. 홍대맥이 나타나면 실증으로 빠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발한법을 오치로 사용한 경우라면 허증으로도, 실증으로도 빠질 수 있습니다. 개인의 평소 체력이나 발한의 여부, 발한량, 사기의 강도, 병위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허증에 빠진 경우라면 발한으로 사기가 배출되는 동시에 음액 자체와 동반되는 양기가 다같이 밖으로 나갑니다. 실증인 경우라면 보통은 발한이 되지 않거나 양이 적은 경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작약, 인삼이 더해진 것으로 보아 표리간에 기울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계지가작약탕증의 복만, 대변 이상, 심하부 불쾌감에 인삼의 징후인 위 기능 저하를 종합한 것이 목표이며 소건중탕증의 허증 개념에 사용할 수 있다. 허로로 인한 신체통에 사용한다.
작약과 인삼은 표리간에 주로 사용되는 약재이므로 처방의 작용 병위를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30조 까지는 몸에 통증이 있다면 사기가 실하여 기운의 흐름이 막힌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허로로 인한 신체통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계지가작약생강각일량인삼삼량신가탕 – 계지, 작약, 감초, 인삼, 생강, 대조 |
허로(虛勞)에 의해서도 신체통이 발생할 수 있다.
- 참고서적 : 권순종 (2009). 의문췌언 (입문편). 의방출판사.
- 개인적인 공부를 위한 기록입니다. 공식적이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실과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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