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하편 087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12. 26.
반응형

87.
傷寒, 發汗, 若吐, 若下, 解後, 心下痞硬, 噫氣不除者, 旋覆花代赭石湯主之.




해석 


 外感病에 發汗法이나 涌吐法, 혹은 攻下法을 사용하여 기존의 증상이 풀린 후에 心下部에 답답함과 단단함이 나타나고 트림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는 旋覆花代赭石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85장에서 다루고 있는 生薑瀉心湯證과 유사한 양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87장의 증상은 설사가 보이지 않고 트림이 멈추지 않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87장에서는 汗吐下의 치료법을 통해 표증은 해결이 되었으나 체액이 손상을 받아 85장의 경우보다 더욱 虛證의 상태로 진행되어 있는 경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간혹 위궤양, 위암 환자에서 수술 후 트림이 멈추지 않거나, 만성 위염에서도 멈추지 않는 트림이 나타나는 경우 이 처방을 응용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에서는 체액의 손상만 언급하였고, 설사가 없음을 구분점으로 들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변비의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참고할 수 있겠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