傷寒中風, 醫反下之, 其人下利日數十行, 穀不化, 腹中雷鳴, 心下痞硬而滿, 乾嘔, 心煩不得安, 醫見心下痞, 謂病不盡, 復下之, 其痞益甚, 甘草瀉心湯主之.
해석
太陽傷寒 혹은 太陽中風에서 의사가 오히려 攻下法을 사용하여 설사가 발생하여 하루에 화장실을 수 십번 가는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배출되며 배에서는 천둥 같은 울림이 있다. 心下部에 막힌 느낌과 함께 단단함과 팽만감을 동반하고 마른 구역질, 心煩 등의 증상이 있어 편안하지 못한 상태이다. 의사는 心下部의 痞證을 보고 이는 병이 다 낫지 않은 것이라 생각하여 다시 攻下法을 사용한다면 그 痞證은 더 심해질 것이다. 이는 攻下法을 다시 사용할 것이 아니라 甘草瀉心湯을 사용해야한다.
사견 및 풀이
85장은 表證이 있음에도 의사가 잘못된 판단으로 攻下法을 사용한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로 인해 痞證이 발생하였고 中焦가 虛한 상태가 되어 下焦의 氣上逆으로 인해 痞證이 지속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금 攻下法을 사용한다면 中焦의 虛가 더욱 심해지고 결국은 痞證이 더욱 심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甘草瀉心湯은 半夏瀉心湯과 유사한 증상을 목표로 합니다. 心下痞硬이 가장 주된 목표이며 腹中雷鳴이나 下利는 없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心下痞硬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불면증이나 신경성 증상들을 치료하는 데에도 甘草瀉心湯을 응용해 볼 수 있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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