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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하편 082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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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太陽中風, 下利嘔逆, 其人漐漐汗, 發作有時, 頭痛, 心下痞硬滿, 引脇下痛, 乾嘔短氣, 汗出不惡寒者, 十棗湯主之.




해석 


 太陽中風證 환자가 설사를 하고 구역질이 있으며 찝찝할 정도로만 땀을 흘리면서 가끔씩 발작을 일으키는 양상이 있다. 또한 頭痛이 있으면서 心下部에 팽만감과 단단함이 있어 막힌 것 같으며 옆구리를 따라 견인통이 발생한다. 마른 구역질과 함께 호흡이 짧아지고 땀이 나면서 오한감은 나타나지 않는다면 十棗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평소 체내 裏部에 水飮을 지니고 있는 경우 太陽中風證에서의 外邪에 의해 水飮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는 곧 구역질과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裏部의 水飮을 제거해야 하지만 表證이 함께 나타난 상황이므로 攻下法을 사용하지 못하고 表證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환자의 증상을 종합해보면 惡寒感이 없는 상태이므로 表證의 外邪가 裏部로 완전히 들어간 것으로 판단 가능합니다.

 十棗湯은 강한 利水 작용과 瀉下 작용이 특징인 처방입니다. 그렇기에 영유아, 소아, 노인 등에는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적응 증상이 結胸證과 유사하기에 감별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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