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傷寒六七日, 發熱微惡寒, 支節煩疼, 微嘔, 心下支結, 外證未去者, 柴胡桂枝湯主之.
해석
外感病에 걸려 6-7일이 경과하여 發熱과 약간의 惡寒이 있고 팔다리의 관절에 괴로운 통증이 있다. 경미한 구역질이 있으며 心下部에 무언가 맺힌 듯한 느낌이 있고 外證이 아직 제거되지 않은 경우라면 柴胡桂枝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6-7일이 경과한 경우라면 太陽病에서 벗어나 少陽病 혹은 陽明病으로 들어갈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表證에 속하는 發熱, 惡寒, 四肢煩疼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裏部로 傳變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역질은 少陽病의 증상에 해당하고 그 정도가 경미하다는 언급을 통해 少陽病으로 넘어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心下支結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으며 胸脇苦滿에 비해 정도가 경미한 증상입니다.
外證이라는 용어는 表證을 포함하고 있지만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發熱, 肢節煩疼 등의 외부로 드러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少陽病으로 옮겨가고 있으나 太陽病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 桂枝湯과 小柴胡湯의 合方개념인 柴胡桂枝湯을 사용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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