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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61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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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傷寒八九日, 下之, 胸滿煩驚, 小便不利, 譫語, 一身盡重, 不可轉側者, 柴胡加龍骨牡蠣湯主之.




해석 


 太陽傷寒이 8-9일 경과하여 攻下法을 사용하였으나 胸部에 脹滿, 心煩,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보이며 小便이 원활하지 않다. 譫語하며 몸이 무거워 돌아눕는 것도 못하는 경우라면 柴胡加龍骨牡蠣湯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攻下法을 사용했다는 부분에 反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攻下法을 사용할 만한 증상이 있었음을 알게 해줍니다. 또한 下之의 다음에 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뒤에서 서술한 증상의 조합이 攻下法을 사용 하기 전과 상당히 겹칠 것이라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장에서 중요한 것은 뒤의 증상 조합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柴胡加龍骨牡蠣湯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제입니다. 단, 돌아눕지 못하는 경우는 다른 湯證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白虎湯證은 腹部가 脹滿하다는 차이점을 보이며 陽明病의 비중이 큰 三陽合病에 해당합니다. 桂枝加附子湯證은 몸에 疼痛이 존재한다는 차이가 있으며 太陽病과 少陰病의 사이에서 陰證의 양상을 띠고 있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61장은 少陽病과 陽明病의 사이에서 少陽病의 비중이 큰 상황을 말합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현대상한론에서는 陽明病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攻下法을 誤治로 보고 있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少陽病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상한론해설에서는 少陽病과 陽明病의 사이에 걸쳐있는 상태로 파악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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