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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大塚敬節

상한론 大塚敬節 태양병 중편 060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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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太陽病不解, 熱結膀胱, 其人如狂, 血自下.
其外不解者, 尙未可攻.
當先解其外, 外解已, 但少腹急結者, 乃可攻之, 宜桃核承氣湯.




해석 


 太陽病이 낫지 않고 膀胱에 熱이 맺힌다면 그 환자는 미친 것 같은 증상을 보이며 下血이 저절로 나타난다.
 表證이 풀어지지 않았다면 攻下法을 사용할 수 없다.
 마땅히 먼저 表證을 치료해야 하며 그 후에 少腹에 拘急 및 뭉침만이 있는 경우 攻下法을 사용할 수 있으니 桃核承氣湯이 마땅하다.




사견 및 풀이 


 여기서 말하는 膀胱은 下焦 부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부위에 熱이 모여있는 것을 熱結膀胱이라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로 보면 60장은 太陽病의 熱과 下焦의 血과 결합하여 瘀血證을 형성하며 이를 桃核承氣湯으로 치료하는 과정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下血이 저절로 나타난다면 이는 熱과 결합하고 있던 血이 배출된 것이므로 瘀血이 제거된 것으로 볼 수 있고 저절로 치료가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下血이 있어도 치료되지 않을 수 있고, 下血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이 때에는 의사가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瘀血을 제거하기 위해 攻下法을 사용해야 하지만 表證이 남아있다면 攻下法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다른 처방 혹은 치료법으로 表證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表證의 치료 후 少腹急結이 지속되고 있다면 瘀血證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므로 攻下法을 사용합니다.

 

 表證의 치료를 진행할 때 문장에서 外證으로 언급하고 있으므로 小柴胡湯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한 처방을 選用해야 합니다.

 

 桃核承氣湯證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대부분 實證으로 변비경향과 함께 복부의 탄력이 있습니다. 또한 脈象은 沈하며 힘이 있는 경향을 보입니다.



상한론 송본 해당 조문 





※ 참고서적 : 大塚敬節 저, 박병희 역(2004). 임상응용 상한론해설. 의방출판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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