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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394] 병이 나은 후의 발열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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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傷寒差以後, 更發熱, 小柴胡湯主之. 

脈浮者, 以汗解之, 脈沈實者, 以下解之.




해석 


 외감병 환자가 차도를 보인 이후 다시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면 소시호탕으로 치료한다.

 맥상이 부맥이면 발한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맥상이 침실하다면 공하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사견 및 풀이 


 발열 증상은 대병이 나은 후 쉽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보통 허증의 양상으로 음허(陰虛)에 의한 양부(陽浮)로 파악할 수 있기에 보양(補陽)과 동시에 음혈(陰血)을 보충해주는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몇몇의 경우에서는 몸 안에 숨어있던 사열(邪熱)이 다시 치성해지기 시작하거나 외부 사기에 다시 감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청해거사(淸解祛邪)의 방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393조의 경우가 여기에 속합니다. 그렇기에 소시호탕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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