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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송본

[상한론 송본 396] 병이 낫고 침을 뱉는 경우의 증치

by 한의사 대기만성 2017.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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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大病差後, 喜唾, 久不了了, 胸上有寒, 當以丸藥溫之, 宜理中丸.




해석 


 큰 병이 나은 후에 침을 뱉기를 좋아하고 오랫동안 말끔하게 낫지 않는 것은 위완부에 허한(虛寒)이 있는 것이니 마땅히 환약으로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고 이중환이 적당하다.




사견 및 풀이 


 침을 뱉는 것은 진액이 양기나 정기로 인해 순환을 하지 못하며 위완부에 쌓여 음(飮)을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담음(痰飮)으로 이어지며 흉격부에 계속 머무르는 것을 보면 폐(肺)가 진액을 전신으로 퍼뜨리는 기능도 손상받았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396조는 허한증(虛寒證)이며 병의 위치는 비폐(脾肺)입니다. 만약 허한증이 아니라 습열로 인한 증상이라면 침이 끈적이는 양상을 보일 것입니다. 비폐 위주의 허한증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이중환을 사용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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