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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下利脈數而渴者, 今自愈, 設不差, 必淸膿血, 以有熱故也.
해석
환자가 설사를 하면서 맥상이 삭맥이고 갈증을 느낀다면 이는 저절로 나을 것이다. 가령 낫지 않는다면 반드시 농혈을 동반한 대변을 볼 것이니 이는 열사가 리부에 있기 때문이다.
사견 및 풀이
삭맥과 함께 갈증이 나타나는 것은 양성(陽性)의 증상들로 양기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양복태과(陽復太過)가 일어난다면 병이 낫지 않고 오히려 열사가 발생하여 혈육부패(血肉腐敗)로 인해 농혈변을 보게 됩니다.
음병을 앓고 있던 중 양기가 회복되는 경우의 맥상은 보통 삭맥이지만 미맥 혹은 약맥을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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