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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下利後脈絶, 手足厥冷, 晬時脈還, 手足溫者生, 脈不還者死.
해석
환자가 설사를 하다가 멈춘 뒤 맥상이 끊겨 잡히지 않고 손발이 궐냉하다. 하루가 지난 뒤 맥상이 다시 돌아오고 손발이 따뜻한 경우에는 예후가 양호한 편이다. 맥상이 돌아오지 않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만큼 예후가 불량한 편이다.
사견 및 풀이
368조와 같은 맥증은 보통 한사(寒邪)가 직접 음경(陰經)에 침범한 경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369.
傷寒下利, 日十餘行, 脈反實者死.
해석
외감병 환자가 설사를 하는데 하루에 십여 차례 대변을 본다. 그런데 맥상은 오히려 실하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만큼 예후가 불량하다.
사견 및 풀이
369조의 환자는 허한하리(虛寒下利)를 앓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실한 맥상을 언급할 때 오히려라는 말을 붙인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정허사실(正虛邪實)로 정기가 도저히 사기를 이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정기가 급작스럽게 체내에서 빠져나가고 예후가 좋지 못합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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