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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熱利下重者, 白頭翁湯主之.
해석
열증의 설사를 하면서 복부 견인통과 후중감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백두옹탕으로 치료한다.
사견 및 풀이
열리(熱利)는 열사가 대장을 아래로 압박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렇기에 설사의 냄새가 지독하고 항문에는 작열감이 발생하면서 소변의 색이 황적색인 양상을 보입니다. 그 외에도 입 안이 쓰고 건조하며 혀가 붉은색을 띠고 설태는 황색을, 맥상은 삭맥을 보이는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하중은 리급후중(裏急後重)을 의미하는 것으로 간열(肝熱)이 지나쳐 상하로 기의 순환이 원활치 못해 기혈이 뭉치게 되고 불통즉통(不通卽痛)의 원칙에 의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백두옹탕은 간열을 식혀주고 막혀있고 경직된 간장을 풀어줍니다. 또한 하초에 있는 열사를 식혀주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구성은 백두옹, 황백, 황련, 진피(秦皮) 입니다.
도화탕증의 설사는 허한성(虛寒性)이며 한 번 쏟아지면 잘 멈추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리급후중의 양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대변의 냄새가 지독하지 않으며 입 안에 갈증이 없어 혀도 붉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 참고서적 : 안규석 외 16인 역(2008). 현대상한론. 한의문화사.
※ 간략한 내용이니 자세한 이해를 위해서는 별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
※ 개인적인 이해를 위한 의견이 포함된 내용으로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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